(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는 14~16일 청문회를 개최한다고 밝힌 가운데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을 지켜봐 달라고 호소했다.
이석태 특조위원장은 10일 오전 서울 중구 특조위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작년 4월16일에 발생한 참사에 대한 정부대응의 적정성을 이번 청문회를 통해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어떤 사람들은 세월호 참사에 대해 '대부분 밝혀졌다'고 이야기하고, 또 다른 사람들은 '이제 그만 하자'고 말한다"면서 "하지만 무엇이 밝혀졌다고 그만할 수 있느냐"고 반문했다.
이석태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위원장과 위원들이 지난달 서울 중구 저동 특조위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0차 위원회 회의에서 묵념을 하고 있다. /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