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와 파키스탄은 1965년과 1971년에 벌어진 두 차례의 전쟁을 치루었다. 전쟁이 끝나고, 인도군은 한물간 센츄리온, PT-76, T-55 등과 같은 장비로는 장차 벌어질 수도 있는 전투에서 역부족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인도육군은 파키스탄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인도 북서부의 고온과 건조한 사막지역인 라자스탄뿐 아니라 펀잡 지역의 평야에서 원활하게 작전을 수행할 새로운 전차를 요구하였다. 전투 경험에 따라 105mm 전차포 보다 강력한 파괴력을 가진 120mm 라이플포를 자체 개발하여 신전차에 탑재하기로 하였다. 전차의 심장인 엔진은 자국산 엔진이 개발되기 전까지 1,400마력의 독일제 디젤 엔진을 선택하였다. 기동간 사격이 가능하도록 레이저 거리 측정기와 디지털 사격통제장비(FCS)를 탑재하기로 하였다. 그러나 이 "아준" 이라 명명된 탱크는 무려 30년 이라는 기간동안 개발되었지만 초탄 명중률 17% (우리나라 자체 생산한 탱크(흑표-개발기간 10년 3.5세대 전차로 뛰어난성능을 자랑한다)는 90% 이상) 엔진출력 500마력 (분명 달아놓은 엔진은 1500마력짜리...) 부품들은 각자 아귀가 맞지않지만 신비롭게도 조립은 가능... (부품을 가내수공업으로 양산...) 비오느날 시험주행을 했더니 비가 들어와서 몇시간만에 탱크안이 물바다 (물론 짱깨들의 99식 전차도 방수가 안되기는 합니다만...) 무거운 중량으로 인해 인도의 많은 다리를 건널 수 없음.. (단지 인도의 고속도로를 통해서만 이동이 가능함) 또한 중량만 무거운 게 아니라 지나치게 넓어서.. 현재 인도 육군이 보유한 전차 수송 수단을 사용할 수도 없고 부교 시스템도 사용할 수 없음.. 결국 인도군은 390만 달러를 투자하며 세 대의 전용 수송 화차를 개발... 결국 50%의 초과 운송비가 듬...;; 결과적으로 현재 인도 육군은 아준 전차를 육군 기갑 전력에 포함시키길 거부하고있음 (오죽했으면... 인도육군 화이팅!!ㅠ.ㅠ) 아준전차의 설계자들은 아준탱크 마크 I 이 미국의 M1A1 에이브럼즈 전차와 동등한 성능을 갖췄다고 주장.. 그러나 인도 육군은 인도 육군의 작전 수행능력에 손상을 준다고 강력히 항의하여 아준전차 생산을 중단시킴... 정리하자면 1. 왠지 인공위성 정도쯤은 자력 발사하지만 30년이 다되도록 탱크하난 못만들겠다 2. 가내수공업 부품이라서 규격에 맞지않고 제각각이지만 어째서 인지 조립은 된다 3. 1500마력짜리라고 설계해서 엔진을 만들어 봤더니 이상하게 500마력이 나오더라 4. 용접을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지만 비가 샌다 5. 왠지 개발기간이 30년은 넘겼지만 완성은 안되었다 6. 30년동안 완성을 못시키고 막장의 끝을 달리는 사업이지만 이상하게 포기하지 않는다..... 중화 5천년의 신비를 유일하게 능가하는 인도의 신비 인공위성 쏴올리는게 전차만드는 것보다 쉬운 일인가? 국내 권위자들의 한마디씩 "전차가 적도 궤도를 공전해야 한다면 금세 만들 수 있는데, 괜히 지표면으로 달려한다는 ROC를 주는 바람에..." "전차를 인공위성 만들 듯이 하면 됩니다...." "인도 때문에 전차생산이 위성만드는 것보다 쉬울꺼라고 착각해도 이상할거 같지는 않군요..." "Defexpo 2006에서 직접 보고 온 모 업체 관계자 말에 따르면 ' 발로 만들었냐?' "같은 부품마다 규격이 따로 논다" "인도 핵이랑 인공 위성이 심히 걱정되게 만들어주는 물건이군요... " "그 전차는 다른건 다 떠나서... 비새는거 부터 어떻게 막아야..하지않을까요...? "포탑에 실리콘 바르면 비는 안새지 않을까..." (위에 말한사람 옆에 앉은 사람) 이 아준 전차와 쌍벽을 이루는 중국5000년의 신비 "99식 전차"도 있긴 하지만 요건 다음에 설명하고 99식을 누군가의 말을 빌려 말하자면 "99식은 주포발사시 포탑 분리 후 대기권 탈출?이 가능한 전차로 아군을 학살할수있는 전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