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중반 탱힐 유저로 같이 게임하다 보면 어린 친구들과 할 때가 많은데
거의 매판 "이거 내 캐리 아니냐" 이런말과 "나 방금 ㅈㄴ 쩔지 않았냐?" 이런 말을 듣게 되죠. 보이스도 그렇고.
칭찬 받아서 기분 좋은건 애나 어른이나 똑같긴 하지만 뭔가 어린 친구들이 그런말 할때마다 괜히 측은한 마음이 들더라구요.
특히 아무도 칭찬 안해서 계속 채팅과 보이스로 갈구하는거 볼때 제일..
저도 중고등학생때 사실 누구한테 칭찬받은적이 거의 없었던 환경에서 자라서 그런지 옛날 생각도 나고
뭔가 좀 사회가 칭찬 많이 해줘야할 어린 청소년들한테 너무 각박한건가 싶고 그래서 게임판이 서로 욕하고 승질 부리며 스트레스 푸는 장소로 되어버리는 것 같아요.
너무 확장해서 생각하는 것 같지만 오버워치 하다보면 급식이라 불리는 청소년들과 20대 초반 젊은이들이 어떤 사회 환경에서 살고 있는지 그 밑면을 보게되는 것 같아서 기분이 묘할때가 많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