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이 약간 찻길쪽에 있는 1층 집이라 그런지 이상한 교회 아줌마들이 자주 찾아오오 -_-;
그런데 어느날 ; 대략 한달 전쯤 이었나보오.
이상한 교회에서. 할머니 틱한 아주머니 둘이 우리집에 찾아온 것이오! 누가 문을 두드려서 나가보니 ; 아주머니 두분이 서 계시길래
신(나) : 누구세요? 교회 : 요 아래 교회에서 왔는데요~ 신 : 근데요? 교회 : 학생 교회 다니세요? 신 : 네. 다니는데요 -_- (안다닌다면 전도 한다고 지랄할까바 다닌다고 했다-_-) 교회 : 어디 교회 다니세요? 신 : 영광교회 다녀요 (대략 10년전 다니던 교회이름 애써 기억해냄) 교회 : 어디에 있는거죠? 신 : 여기서 멀어요. 저 바쁘거든요? 그럼 이만
하고 문을 닫으려는 찰나
교회 : 아 ! 잠깐만요 이거 한번 읽어보세요~
이러면서 종이를 주는데 -_- 대략..수만마리의 양 속에서 양을 안고있는 예수의 모습이 진부하게 그려진... 그런... 사이비 삘을 풍기는 홍보지 비스무레 한 것이었오 ! (읽지않고 라면 일회용 받힘으로 썼다오.)
그리고 한 몇일쯤 지났을까.
소햏은 컴퓨터 교육을 받으러 가고 동생 혼자 있었는데 그 아주머니 들이 또 찾아온것이오!
자꾸 나와 할말이 있다면서 찾아온다오 -_- 누나 없다고 가라고 그래도 누나 꼭좀 만나야 한다면서 제길제길!!
그뒤로 3차례 정도 그 알수없는 교회사람들이 나를 찾아 방문하고
어느날 내가 집에서 PS2에 열중하고 있는데 드디어 그 교회인간들이 온것이오!
그래서 내가 열이 받아서 문도 안열어주고 대화를 했소
신 : 왜찾아왔어요? 교회 : 학생만나러 왔는데요 ~ 잠깐만 뵈요 신 : 절 왜만나요?(상당히 짜증섞인 목소리로) 교회 : 학생하고 할얘기가 있어요 신 : 가세요. 전 만날 이유도 없어요. 저 교회다닌다니까요! 교회 : 잠깐이면 되요~ 신 : 짜증나게 왜그래요 남의집에 와서는. 진짜 미쳤나봐 교회 : 잠깐 얘기좀 해요 신 : 참나 어이없어. 가세요 그럼 ㅡ (하고 방으로 들어가버림) 교회 : 학생~ 학생~
대략 이랬오 -_-
그렇게 예의없게 대하고 나서도 후에 2번씩이나 내가 없을때 찾아와서 할말이 있다면서 나를 찾은것이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