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김재규는 의사입니다.
게시물ID : sisa_4781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법대지망생임
추천 : 6/2
조회수 : 62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1/03 16:28:28
김재규에 대한 책을 읽어봤습니다.

김재규의 변호인이 쓴책인데

영화 변호인이 생각나더군요.

책을 읽어보니까 

그분이 변호인 하겠습니다 해놓고

겁이 먼저 났다고 합니다.


국선 변호사였는데

김재규는 사적으로 변호사를 쓸수 있었는데도
거부했습니다.

자기는 정의롭기 때문에 변호사는 국선변호사 만으로 충분하다는 거죠.

김재규의 멘토는 안중근 이였고 안중근의사처럼 살자고 자주그랬다네요.

그리고 안중근의사의 거사일이 10.26일인건 아시죠?

김재규도 10.26일 고의로 그날짜에 잡고 거사 직전 1년전부터
마음을 다지며 글을 썻다고 합니다.

김재규로 말하자면

민주주의를 갈망했던 박정희의 부하였습니다.

김재규는 1974년 김수경추기경에게 박정희 대통령에게
독재를 그만두라는 말을 전해달라고 하기도 했습니다.           

김재규는 항상 독재정치에 반감을 가지고 있었지만
지켜보고 있었던 거죠.

마침내 거사가 일어났고 김재규는 본인이 7년만에혁명을 행했다고 합니다.

7년동안 준비된 혁명이었죠.

그러나 전두환은 그것을 김재규가 권력욕심때문에 일으킨 충동적으로 일으킨 사건이라고 조작했습니다.

 김재규는 법정에서도 안중근의사처럼 한치의 흔들림도 없었다고 합니다.

또박또박 말하는 답변에 검사쪽과 판사쪽이 더욱 힘들었다고 하죠.

김재규는 그렇게 10차 공판 끝에 사형선고를 받고

4일만에 사형이 집행되는데 마지막 유언이 뭐였냐면

국민여러분, 자유를 마음껏 간직하십시오. 자유 민주주의가 왔습니다.
절 위해 힘써주신 여러분 감사했습니다. 저의 부하들은 아무죄도 없습니다!

였다고 합니다.

10.26일은 아직도 살아있다.  란 책이였는데

이책을 읽으면서 우리가 김재규를 너무 과소평카 한것은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본인이 한일을 혁명이라고 부르며 안중근 의사를 멘토로 삼었던 김재규
왜 우리는 그를 단지 살인자로 평가했던 것일까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