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일부러 연락 안해봤는데..
결국 연락이 오지 않네..
오랜만에 남자 만나러 간다고 좋아하던 모습이 상상된다..
지금쯤이면.. 그 남자랑 어딘가에 있을가...?
매번 매번.. 나더러 자라고 자라고 해주는게..
어쩌면 연락좀 하지 말라는 뜻..이었을까..
매번 사랑한다고 얘기해주는데.. 왜 농담처럼 흘려 넘기는거야...
매번 잘생긴 남자 소개시켜달라고 할 때마다.. 내 마음은 너덜너덜해진다..
기억하고 있을까... 일요일에 영화보러가기로 했잖아..
시간도.. 장소도 아무것도 정한거 없이.. 그냥 영화보자! 라고 말했으면서..
누나는.. 연락 한번 없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