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무리 많이 심더라도 적당히 뽑아간다. 주인이 좀 먹어야 다음에 또 심을 게 아닌가?
2. 주인이 온다면 인사라도 하면서 친절하게 대하자. 놀리거나 욕을 해서 주인을 화나게 하면 다음에 안 심잖아?
3. 서리꾼이 몰려드는 곳에선 최대한 주인의 입장을 대변해주자. 저거 다 뺏기면 허탈에서 다음에 안심으면 뭐 뽑아먹으라고?
4. 좀 많이 먹었으면 우편으로 조금이라도 돌려보내주자. 그래야 그 돈으로 다음에 또 심을 게 아닌가?
5. 서리꾼이 많이 몰렸으면 서로서로 공평하게 나누자. 어차피 이 많은 나무, 혼자 다 먹으려고 쌈질하면 결국 손해본다.
전 대충 이런 마인드로 베어갑니다.
근데 요즘엔 대서리시대 강림이라서 죄다 서리꾼만 우르르 몰려대서 주인 입장을 대변해서 중재하기만 하는게 함정.
으앜, 왜 서리하러 왔다가 말리고 가기만 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