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군생활 GOP 및 FEBA 생활
GOP(통신병 기준) 저는 중대 OP 생활
아침 선임들 잠자고 있을때 부대 복귀(순찰)
미친듯이 조용히전투화 및 활동복 환복
선임 깨는 순간 욕 날라옴
대부분은 선임들 깰까봐 그냥 화장실에서 변기에 앉아서 잤음
기상 시간.
남들은 기상시간이지만 통신병에게는 대부분 순찰 후 점호다.
전투복 입은 상태로 점호 진행
점호 후 웃통 까고 산악 구보 실시 개같이 추움(저는 철원쪽이라)
하지만 2분 뛰면 다시 더워짐
복귀와 동시 활동복 환복 및 취침 준비
취침 2시간(기존 4시간이지만 작업을 나가야 함)
작업
대부분의 작업은 그냥 중대 포반 애들 포 거치 하는 곳 정리 및일부 진지 정리
그리고 나머지는거의 대부분막사수리
복귀 점심 식사
대충먹음
오침
잠(2시간 기존 4시간이지만 4시간 다 자고 있으면 갈굼)
일어남과 동시에 상황실 들가서 청소 정리 정돈(일반 병은 내무반 정리 정돈)
1주일에 적어도 1번은 갑자기 비상밸 울려버림.
짜증. 군장 싸고 나감
늦게 나가는 순간 개같이 갈굼, 여기에는 변수 중대장이 존재 함. 통신병이다 보니 중대장 군장을 대신 싸줘야 함.
개같음. 왜 하나 더 싸는데 개같냐구여? 미안하지만 행보관하고 부중대장 것도 싸야 함.
눈청소
시발.
다시 저녁 먹고 순찰 준비
순찰 실시
이거 반복이었던것 같네요 실시 되는 훈련은 작업 시간이나, 청소 시간 줄여서 진행되었었고.
사실 GOP에서 훈련은 별거 없어요
FEBA(이때는 상병부터라.. 그것도 그냥 상병이 아니라 내무반 분대장 및 중대 상위건 6위 상병이라 사실 별로 긴장감이 없긴 하네열)
기상.
막내가 자꼬 나보다 먼저 옷을 입는게 불쾌 해서 일부로 빨리 입는다. 하지만 막내보다 느리다.
나도 막내때는 저랬나 궁금하다.
점호.
중대 보고 후 산악 구보, 그래도 막내보다는 내가 채력이 와방하다. 386 고지쯤 걍 뛰면서올라가도 탑이다.
아침 식사
얼마전 마음의 편지함으로 비엔나 소세지를 상병은 3개만 받을 수있어서기분이 안좋다.
짬처리 중 난 걍 설거질만 했었음.
내무반 복귀
난 중대장실 출근, 정리 정돈 중대장 스케줄 정리, 그 전날 있었던 일 중대 보고 작성(원래는 중위가 애햐 할일 시발새끼)
일일 업무 회의 준비
의자 책상 커피 등 준비
가끔 행보관 찐따가 라면 끌여 오라 함.
오전 근무
행정반 전반적 업무.
점심식사
똑같음 근데, 얼마전 이등병의 마음의 편지함으로인해 더이상 상병 및 병장은 군대리아 나올 시 패티를 정 할 수 없다.
대부분 이등병들이 맛있는거 가져가버림.
오후 근무,
쨴다. 중대장한테 말하고 막내 대리고 산에 올라가서 계절별로 도토리, 드룹 밤 등을 따면서 논다.
대부분 핑계는 통신선 정리 하러 간다 하고 나간다. 원래는 대대 통신소대 관할이지만, 통신 소대장 및 부소대장하고 친했음.
저녁 식사.
안먹음. 더러움 아니 뭐 이제는 이등병만 사람임. 소고기 무국에서 소고기는 없어도 무는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
걍 안먹고말음 난 PX 갈 수 있으닌깐.
취침 전
까지는 그냥 내무실에서 책이나 읽었음, 딱히 TV나 연예인에 관심이 없음 저는 티비 안본지 이때 7년이 넘는거 같았음.
취침 점호
항상 내 분대는 열외였다. 뭐 행정병도 있고, 인원도 별로 안되니...
연등
은,, 금 토에만 해주는데, 기억 안나지만 난 항상 연등시간에 리모콘 잡고 그것이 알고 싶다를 틀어서 보았다.
후임들은 아무 말 못헀다.
근데 어느날 후임이 과자랑 평소에 즐겨먹는 소세지 와방하게 사오더니 자기네 보고 싶은 채널 보면 안되겐냐 하길레
그러라 하고중대장실 가서 티비 보며 잤다. 매주 ㅋㅋㅋ
대충 이렇게네요..
군대라는 곳은요. 힘들기는해도 즐길 수도 있는 곳이에요
어딜 가던지 간에, 스스로 적응을 해야 한다고 봐요
물론 요즘 나오는 문제들은 고쳐저야 해요
저희 중대도 구타는 있었지만 저정도로 심각하게 있지는 않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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