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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랑어떻게해야할까요한번만봐주세요 ㅠㅠ
게시물ID : gomin_4784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리미공쥬님
추천 : 2
조회수 : 418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2/11/18 07:39:51
일단 스압 예상되요 ㅠㅠ길어도 읽어주시고 조언많이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일단 전 스무살 여자에요 음 일단 저에 문제를 간단히 말씀 드릴게요
전 어릴때 부모님이 절 속도위반으로 임신하셔서 놓고 엄마가
 저랑 제동생을 낳고 도망가서 아버지랑 어머니랑 이혼하시게 됬어요 그래서 제가
혼자있는걸 무서워하고 누가 절 놔두고 어디 가는걸 싫어하고 헤어지는걸 무서워해요
조울증도 있어서 병원치료는 받았지만 쉽게 낳지가 않아서 하루에 백번이상은 감정이 왔다갔다 하는거같아요
핑계라면 핑계지만 이러한 이유로 전 정말 외로움이 많아서 좋아하지도 않는 남자들이랑
일년 이년반 이렇게 사귀고 헤어지고 했어요 그래서 누구를 좋아하는 방식이 굉장히 서툴러요
밖에서는 사람들이 절 예쁘고 사교성좋고 공부도잘한다 이런 이미지가 굳어서 남들에게 제 감정도 잘 말하지않아요
지금 제 남자친구는 어쩌다 알게되어서 연락하다가 같이 술먹고 사귀기 전에 잠자리를 해버렸어요
원나잇 처음이라 그냥 감정이 복잡한거인줄 알았는데 어느 순간 제가 남자친구를 좋아하게 되고
일방적으로 제가 쫓아다녔어요 남자친구를 한 세달정도쯤 그러니까 남자친구도 마음 열고 저 받아주더라구요
지금은 제가 좋아하는거 버금가게 저를 좋아해주고 있어요.
제가 가족들이랑 연락을 끊게 됬어요 가정사로 일년정도됬네요 밖에서 나와살고 있고 남자친구도 
자취중이라 그냥 같이 살자 이렇게 되서 제가 남자친구 원룸에 짐 들고와서 같이 살고 있어요
문제는 여기서부터에요. 정말 같이 있으면 행복하고 너무 좋아요 저의 힘든점도 다 옆에서 달래주고
제가 가끔 자다가 가족에 대한 문제때문에 이유없이 갑자기 가끔 울면 자다가 일어나서 어르우주고
재워주고 이런 남자친구한테 너무 의지하게 된다는거에요.
남자친구가 내년부터 경찰공무원시험을 준비하게 되요..그래서 타지역으로 가게 되는데 고시생들은
정말 이악물고 죽은듯이 공부해야하잖아요 남자친구도 휴대폰도 끊고 정말 공부열심히해서 
무조건 일이년안에 합격할거라고 그러는데 솔직히 제 진짜 이기적인 욕심인거 알지만
전 남자친구랑 계속 이렇게 같이 살고 싶어요 같이 살면서 공부하면 안되느 싶기도 하고  ..
남자친구랑 같이 안있으면 잠 하나 제대로 못자는 제 자신 볼때면 제 자신한테 너무 화나요
어떻게 하면 남자친구랑 합의점을 찾을수 있을까요 남자친구한테는 걱정할까봐 애써 쿨한척
괸찮은척 하고 있지만 이제 같이 살 날이 한달 남아서 요즘 잠도 안오고 매일 이생각 뿐이에요
ㅠㅠ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어떻게 하면 좋을지 간단히라도 댓글 부탁드릴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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