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와 장기로 나누는 것이 현명합니다. 단순히 저축만 말씀드리자면, 갑자기 생길 수 있는 지출을 몇퍼센트로 보느냐에 따라서 달라질 것이라고 보이는데요. 같은 적금이라도 3년, 1년, 즉시인출 가능한 예금으로 나누는 식으로 만기를 골고루 여러 저축상품에 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6개월이나 1년 단위로 정기적금을 드세요.
정기적금이 만기되면 6개월에서 1년 단위의 정기예금으로 돌리세요.
정기예금, 적금의 이자는 절대로 쓰지 마시고 적금만기된 돈과 함께 다시 정기예금으로 만드세요.
한두번 돌면 정기적금으로는 돈을 모으면서 정기예금으로는 돈이 쌓이게 됩니다.
여기서 핵심은 이자를 절대로 쓰지 않는 겁니다. <-- 복리의 마법이 여기에 있습니다. 이자를 쓰는 순간 단리로 변합니다.
그리고 펀드는 절대로 들지마세요. 몇%더 벌려고 하다가 원금까지 까먹습니다.
예적금으로 돈을 불릴 생각마시고, 돈을 안정적으로 모은다고만 생각하세요. <- 이게 포인트
재테크는 욕심부리지 않는데 있습니다.
돈이 좀 모였을 때 흔히 권유하는 것이 주식, 펀드, 부동산 입니다.
다 망하는 지름길이니 절대로 하지 마세요.
채권, 예적금만이 살길입니다.
이렇게 5년 정도 모으시면 꽤 큰돈을 만드실 것 같습니다.
이쯤에서 내가 오랫동안 살 집이라고 생각하는 부동산을 구입하시는 것도 좋지만 재테크로는 구입하지 마세요.
이정도만 지키시면 정말 잘하시는 겁니다.

내년중에 기준금리 인상이 예상되므로 단기로 가져가세요. 6개월짜리 정기적금을 들어놓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