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우리는 옳지 못한 일들이 수없이 일어나고 있는 곳에 살고 있어도 국외 상황이 안 좋으니까 눈감고 귀닫고 뭉치며 살아야 합니까 국외상황이 완전히 평온해져야 그 때 국내 상황에 따질 수 있는 걸까요 정치에 무관심해져야 할까요 정치가 곧 내 삶에도 영향을 끼치는 건데 저도 참 이런 글보면 답답합니다 그저 이권싸움하는 것도 아니도 당연히 부정한 사실에 분노할 수밖에 없는던데
국외 관계가 복잡하게 되어서 당장의 시시비비를 넘어가면 다음에도 똑같은 일이 발생했을때 같은 논리로 넘어가려 하는게 근대사 들어서 이번까지 다섯번가량 있어왔기 때문에 그냥 넘어갈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그렇다고 sqd씨의 의견을 무시할 생각은 아닙니다. 부디 오해 없으시길.
정치에는 관여하고 싶지 않다는 이상한 논리만 어필하지 마시고 (애초에 관여하고 싶지 않으셨다면 윗댓글 조차 쓰지 마셔야죠^^)
예전 이회창 대선출마 시절에 \'북풍사건\'이나 현재 여러 박그네와 관련된 시위들이 일어나는 와중에 뜬금없는 연일 터져나오는 북한 도발설에 장악당한 쓰레기 냄새나는 미디어에서 연일 김정일 쓰레기의 "눈썹은 왜밀었나? 그 의미는?" 이... 아오.. 욕나오는 뉴스만 내보는게 무슨 의도 같나요?
바로 그쪽같은 생각을 노리고 내보내는거겠죠!?
안보?! 중요하죠!
안보 중요하게 할거라면 고 노무현 대통령시절 높혀놨던 국방비를 현재처럼 삭감하지 말고 올려하는게 당연하고 별 거지같은 사건만 일으키는 외교부가 정신 똑바로 차리고 수장부터 제대로된 인사를 앉혀서 외교력을 키워야지..
-> 이미 공공연한 장소에서 본인의 의견을 말하면서 관여하고 싶지 않다는건 무슨 의미인지요?
그렇지만 요즘 보고 있으면 중국, 미국과 특히 무엇보다 일본 등이 심상치 않게 돌아가는데 작고 그닥 힘 없다고 보면 힘 없는 우리나라에서 정작 내부로 분열돼 있는 모습이 참으로 안타까울 뿐입니다.
-> 미국, 중국의 대결구도는 한두해 문제가 아닙니다. 일본이 우경화 되는 모습을 보이니 과거에 친일했던 전력이 있는 사람들로 빠르게 친화력을 키워볼까요? 왜 국민이 분열되고 또 왜 우리가 힘이 없다고 말씀하시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우리가 마음먹으면 일본이 과거처럼 쉽게 한국을 침략할수 있어 보이나요? 군사적으로? 문화적으로? 아닙니다. 오히려 과거 친일파들을 이용해서 일본에게 이익되는 정치, 경제활동을 하게 해주겠죠... (지금의 누구처럼.. 닭이나 새로누리는 것들, 민주당 일부..)
전에는 아무리 서로 치고 받고 싸워도 외부에서 조금만이라도 심상치 않으면 우리끼리는 똘똘 뭉쳐왔다고 알고 있는데...
-> 북풍, 빨갱이 참 많이도 이용해 먹었죠...
특히 일본이 해방 후 사상 유래가 없었을만큼 우경화가 돼가고 있는 이 마당에도 서로 서로를 비난 (비판도 아닌)을 하며 싸우는 모습이 마치 일제침략 직전의 조선의 당파싸움 같이 보여서 안타까워서 한 소리 합니다... 여 / 야 / 보수 / 진보건 간에 모두 말이죠...
Sqd// 국외문제와 국내문제는 각각 따로 대응해야합니다. 하나를 더하면 하나가 덜되는 그런 관계는 아닙니다. 국내 문제도 잘 해결하고 국외문제도 잘 대응하면됩니다. 왜 그걸 꼭 시소 관계로 바라보십니까? 혹시는 골치 아픈 국내 정세 눈 멀도록 국외문제 남북문제 터뜨리고 과장하는 수꼴의 프레임에 빠져 있는 건 아닌지 잘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