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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boast_47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조선의탈모
추천 : 4
조회수 : 99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4/05 18:05:55

서른의 유부남 입니다

 

결혼전 대학졸업장이라도 있어야 할꺼 같아서.. 입학을 하고..

 일년후 결혼을 했네요~

 

퇴근후 18:30~ 23:00 까지..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공부하고... 늦게 들어오는것도 와이프에게 미안했고

 

쥐꼬리만한 봉급 받아오면서 대학등록금까지 내달라고 했던게 미안했는데...

 

이제 조금~ 마음이 놓이네요~

 

폴리텍이라.. 등록금이 비싼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50%정도 나온거 보니...^^

 

와이프에게 알려주고 바로~ 와이프 통장으로 넣어줬는데...

'그걸 왜 말하냐고... 숨겨줬다가.. 비상금으로 쓰지 그랬냐고..'

'헉....;;;;;;'

 

사실 돈 쓸시간도 없고.. 비상금있을 이유도 없어서요~

기것해야 담배 하나 피는게 전부

아침에 겨우 일어나 출근해서 회삿밥 먹고..

아내가 싸준 도시락 먹으며 학교 가서

열한시까지 공부하고

그리고 녹초가 되서 집에와선 바로 자고..

주말엔 평일에 함께 있어주지 못한 미안함에~ 아내와 같이 있고..

그리고 본가와 처가에 한곳씩 들려주면...

비상금이 그닥..;;;;

 

아내에게 비밀이지만.. 아내에게 받은 10만원의 용돈도 3만원씩 남아서 지금 숨겨두고 있는중~ㅋㅋ

 

정말 기대 안했는데~ 장학금이 나와서 정말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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