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메언니가 항상 9시~10시 사이에 샤워 하고 오는데요 제가 문 앞에 있고 룸메 언니가 안쪽 자리에 있어서 언니가 다 씻고 난 뒤에 제 뒤쪽을 지나가며 자기 자리에 앉을때마다, 아니 문 열자마자 언니 바디워시+바디로션 때문에 진짜 돌거같아요;; 아니.. 냄새가 무슨 냄새냐면; 라면야채스프 냄새가 나요ㅡㅡ; 아나 진짜.. 원래 저건 라벤다 향기거든요? 근데 어느순간부터 저게 자꾸 다른 냄새로 나는거에요;; 아나 진짜...; 라면 싫어하는것도 아니고 좋아하는 저로써는 이해도 안가고; (왜 내가 싫어하는지;) 그냥 아 냄새나네.. 씻고왔나보다 라고 넘어가면 저도 참 좋을텐데 그게 토할거 같은(역한..) 냄새로 다가오는거에요; 아.. 제가 냄새 맡기 싫다고 코를 틀어막을수도 없는거고.. 언니보고 언니 샤워 좀 하지마 냄새나 이럴수도 없잖아요? 아 괴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