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끝나고 천막철거등 뒷정리하고 집에오니 시간이 벌써 이렇게됬네요
참가하신분들은 아실지도 모르겠지만 본행사시간에 무대앞쪽에서 보안했던 사람이 접니다...
제목그대로 자원봉사를 괜히간거아닌가 후회스러워요 좋은일하러갔다가 이게 뭔지 ...
28일 집회참가이후 여러분도 잘아시는 코카란 카페에 가입하게되었습니다.
4일날 소셜페스티벌?이있다고 공지글이 올라오더군요 ,자원봉사를 모집한다는 글도 보게되서 지원했습니다
당일 12시까지 모이라는 연락을받아 좀더 일찍 집에나와 11시정도에 도착했습니다.
이후 먼저 모였던 분들이랑 필요한 작업을 했습니다. 혼자갔기에 처음이니까 뭐 어색하겠다고 생각했어요
천막치는 작업이나 기타 작업등을 막 자대배치받은 이병처럼 열심히 했습니다.
근데 시간이지나면서 운영진은 뭐 바쁘겠지만 일반자원봉사자랑 완전히 섞이지않는 이질감도 느껴졌고 작업하면서
건의사항도 제가하면 묵살되고 다른사람이하면 바로 받아져지는것부터 친목질하는게 눈에보이고 뭐좀 물어보려고 누굴부르는데
대답도 안하질않나...
그래도 좇같은거 "한다고 왔으니까 끝내고 가야지 " ,"나와의 약속을 지켜야지" 생각하면서 행사끝날떄까지 춥지만 참았습니다.
진짜 저를 빡돌게했던건 행사끝나고 정리를 거의다하고 가방가지러 갔는데 가방이없는겁니다. 관계자한테 말했더니 어둡기도하고 어차피 누군지도
모르지만 어떤 여자가 "어차피 가방잃어버리는건 팔자야 " 하면서 궁시렁궁시렁 대는겁니다 .그게 무슨가방이고 무슨사연이 있는지 알지도못하면서들
으면서 진짜 남의가방이라고 존나멋대로말하는데 진짜 여자만 아니면 참지않았습니다. 정리이후 식사하러간다길래 그냥 돌아왔습니다.
(뭐 어차피 저 나온거 아무도 모를겁니다 지금쯤 술퍼마시고 있을텐데 말이죠)
오유에서 생기다시피 한 단체에서 오유인들이 그렇게 싫어하는 친목질하는거 보면서 여기가 오유에서 시작된곳이 맞나 하는생각이들었습니다.
이글 쓰고 코카는 탈퇴하겠습니다. 전 저만의 방법으로 힘을보태려고요 아 혹시 주변지인들 시간나면 친목질하면서 코카같은 활동하는 단체하나
만들어보려고요
ps.봉사활동한거 맞고요 이글 반대좀 있을수도 있을거같은데 코카운영진밑 친목회가 술깨고 핸드폰보고 반대찍을거같으니까 그게 활동했던
증거입니다. 뭐 다른것도 있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