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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4787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목아픔
추천 : 2
조회수 : 484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2/11/18 18:46:07
1. 오늘 아침에 아빠한테 죽도록 맞음
21살인데 토요일날 장거리하는 남친과 하루종일 통화했다는 이유로 맞음
2. 내가 공무원준비중인데 엄마는 전화통화는 무조건 5분. 한달에 두번 만나는 남친보고 밥만 먹고 헤어지라고 함.
그렇게 일년정도 버티던가 못 버티면 날 사랑하는게 아니라고 함.
3. 2번의 내용을 남친한테 전화해서 엄마 본인이 직접 말함.
4. 한바탕 정리를 한 후 남친한테 전화검.
내가 미안하다고 함 아침부터 그런 전화 받게해서..
5.남친 괜찮다고 함.
엄마 말이 말도 안되는거 같다고 만나서 한번 애기해보고 싶다고 함
나는 그러지 말자고 함. 그냥 한없이 우리집이 너무 부끄러웠음
6.할 말도 떨어지길래 난 씻고 도서관 갈 때 전화한다하고 끊음
7.샤워하고 나서는 어지럽고 머리와 등위주로 구타당한게 더 아파옴
결국 도서관을 안가고 방에서 톡을 보냄 도서관 안가고 자야겠다고
8.톡을 안보길래 전화함
남친은 누워서 티비보는 중이였음
나는 내 걱정도 안하는거 같아서 일부로 짜증을 냄
왜 나를 신경을 안쓰냐고
그러고 나서 남친도 짜증을 냄 내가 짜증내하니깐
내가 곧 예민해져서 짜증을 낸거 같다하고 미안하다고 사과함
9.남친은 괜찮다고 함.
전화 끊고 난 바로 잠
도중에 남친 전화함 잠결로 받음 내가 나중에 이ㄹ어나서 전화한다고 함
10.일어나서 전화 검
남친은 집에 자형이 오ㅏ서 피시방에 온 상태
난 기분이 좋지않아서 가라앉은 말로만 대답했음
남친보고 게임 잘하라고 하고 끊음
남친한테 제가 부모님한테 맞았다는 ㅇㅒ기는 안했어요.
제가 펑펑 울었다는것만 알아요.
지금 제가 제대로된 위로를 받고 싶은데 못 받으니깐 조금 섭섭한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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