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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사는 이야기 들려드릴께요....
게시물ID : sisa_4787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달려라쿠비
추천 : 17
조회수 : 629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4/01/05 02:23:37
사진1.jpg
20140101_1145138.jpg
 
 
안녕하세요 양산에 서식하고 있고 나이는 35이 아니라 이제 36이네요....ㅜㅜ
 
고향은 포항이며 약 7년전에 양산으로 직장때문에 옮겨와서 결혼까지 해서 살고 있는 남자입니다.
 
오유를 눈팅한지도 언 3-4년 정도 된거 같네요...
 
오늘은 집사람에게 사정을 해서 애기둘 집사람 놔뚜고 혼자 변호인을 보고 왔습니다...(극장을 4-5년만에 처음 간거 같네요 ㅜㅜ)
 
마지막엔 가슴이 복받쳐서 잠시 못나가고 머뭇거렸었네요.... (마지막 자막에 부산 변호사 1** 중에 9*명이 참석하였다..이글때문에 ㅜㅜ)
 
포항에 부모님이 계셔서 자주가는 저는 매일 부모님께 들었던 소리가 "이런 빨갱이 새끼가 다있노..." , "대통령이 얼마나 정치를 지금 잘하고 있냐..."
 
전 미치고 팔짝 뛰죠...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부모님 이시니 알아듣게 설명을 해드립니다 요즘엔 많이 바뀌셨어요....(정말 많이 바뀌셨음...)
 
첫번째 사진은 양산에서 국정원 대선개입 관련 집회였는데 저는 모르고 있는데 집사람이 한다고 가자고 그러더라구요....(감동 ㅜㅜ)
 
그날따라 어찌나 추운지 애기둘다 감기가 걸렸었네요... 그날은 양산맘이라는 인터넷 사이트에서 단체로 오셨는데...
 
대표 되시는 어머니 한분이 나오셔서 하시는 말씀이 정말 심금을 울렸고 말씀도 정말 잘하시더라구요....
 
마지막으로..
 
진실을 접하며 가치관을 바꾸는 길이 참 힘들었던거 같습니다...
 
그동안 오유를 지켜보며...  저도 같이....가슴아파했고.... 슬퍼했고... 분노했었습니다....
 
오유님들의 도움이 아니였나 생각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필력 짧은글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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