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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인 노무현' 이란 책 사지 마세요
게시물ID : sisa_4787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궁디팡팡냥냥
추천 : 20
조회수 : 8135회
댓글수 : 58개
등록시간 : 2014/01/05 09:06:18
영화 변호인이 뜨자마자 10일도 안 돼서 미르북스에서 '변호인 노무현'이란 책이 나왔네요.
그 출판사는 예전에 노무현이 죽었을 때도, 법정스님이나 김수환 추기경, 스티브 잡스가 죽었을 때도 
10일 만에 책을 만들어내는 기염을 토했었죠. 
10일만에 만들어지는 책의 퀄리티가 높아봐야 얼마나 높을까요? 
단순한 펙트 몇 줄에 얄팍한 사족을 덧붙여 책처럼 꾸며대는 것을 책이라고 부를 수 있을까요? 
어떤 출판사들은 좋은 책을 만들기 위해 1년을, 심지어는 2~3년을 준비하기도 합니다.
책을 단순한 상품으로 보는, 마치 주식거례하듯 책을 만드는 그들의 장사치 근성에 치가 떨립니다. 


제가 출판사 다니는 사람인데요
출판계 사정을 잘 아는 몇몇 사람들은 산호와 진주(미르북스가 포함된 출판사 이름)를 보고 이렇게 부릅니다.
죽음을 파는 출판사라고.

변호인 얘기들이 많은 것 같아서 한번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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