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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하다 멘붕제대로 겪은 썰.ssul
게시물ID : freeboard_6668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빵구노무새킹
추천 : 0
조회수 : 31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3/01 01:05:46
오유 동지여러분들 안녕하세요

전 부산사는 이십세입니다 


학교다니기전  스테이크집에서  알바하느라 하루종일

시간보내면서 지내는 대학생이죠

. . . 


오늘 제가 엄청난소름돋은 경험을 겪었음ㅋㅋㅋ


ㅈ앞에서 말했듯이 저는  스테이크집에서 일함ㅋㅋ


우리가게가 아파트밑에잇어서 점심시간에 사람들이 터져나감

여느 때와 다름없이 분주하게 서빙을 하고있었음ㅋㄱ



이때부터 시작됨. . . 


한 30대후반으로보이는 여성손님이  2인석 자리에 앉으셨음



홀은 2인체재라 같이 일하는 형이랑 교대로 바텐과 홀을 담당함


난 그때  그 여성분의 주문을 받지않고 바텐보느라 정신이 없었음ㅋㅋ


피클  담으랴. . . . 스프 담으랴, . .  .그렇게 주문들어온 빌지에 

맞춰서 바텐돌리는동안

 그 여성분의 빌지를 한번봄


메뉴가 '2개'음 

근데 정작 혼자오셨길래

나는  "아 나중에 오시나보다"라고 생각하고

반사적으로 물을 두잔가져다드림

근데 . . .




그분은  쭈욱 혼자였음

원래 혼자오면 오분정도 늦게라도 오지않겠음?

그것도 그렇고 누가봐도 혼자먹기힘든 스파게티와 스테이크를 

한사람이 시켰는데 사람이온다생각할수 밖에 없었음. . 

서빙을 하면서 뭔가이상한거였음. . . . 

계속 누군가와 말을 하는것같았고


누군가에게 웃는듯한?  



그런 행동을 하고계신거였음. . . 

난 그쪽에서 보이는 티비를 보고 웃었나싶어서 채널을 보니

그렇게 웃긴 프로그램이 아니였음;;





그렇게 요리는 나오고 

그분께 서빙을 해드림


결국 그여자는 등심스테이크 반도 안먹고


오븐스파게티시킨건  손도안댄거임. . . . 


마치  




귀신이랑 밥을 먹은듯이 . . . 



나만이상하게느꼈을까 생각해서



일하는 형한테


형 저사람 좀 뭔가이상하지않냐고하니


나랑같은생각을 한것이였음. . . . 


듣고 제대로 머리뻥짐. .  . .


오늘은 정말 잊혀지지가않을꺼 같음. . . 



근데 안드신스파게티는 우리가 먹음. . . 


에라 마무리는 모르겠다~~~


추천좀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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