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 요리게시판을 뒤져봐서 제가 골라 놓은 곳이 천탁이랑 황남빵이었는데요...
천탁도 가보고 싶었는데 하루종일 걸어다녔더니 노곤해진 몸을 달래줄 곳은 숙소밖에 없더라고요.ㅎㅎ
황남빵은 직접 낱개로도 사먹어보고 20개선물용으로도 사봤는데요...
식어도 맛있지만 낱개로 받아서 살짝 따뜻할 때 먹는게 팥이랑 빵이 잘 어우러져서 고소해요.
엄청 뜨거울 때도 먹어봤는데 무슨 맛인지 모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뜨겁다 싶으면 식혀드세요.
단맛이 강하진 않지만 개인적으로는 단맛이 안나는 걸 기대했기 때문에 단 걸 싫어하시면 기대보다 미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한번은 꼭 먹어볼 필요는 있어요!!
개당 800원이고 20개에 16000원입니다. 30개짜리도 있어요.
아 그리고 이 황남빵이 인터넷에서 찾아볼 때는 큰형이 하는 집, 작은 동생이 하는 집이 따로 있다고 소개가 되어서 큰형네는 덜 달고 동생네는 조금 더 달다고 하는데요.
제가 직접 다 가본 결과 두 군데 똑같이 운영하고요. 큰 거리(사진에 보이는)쪽에서 만든 것을 본가 쪽으로 보내서 판다고 해요.
가끔 저처럼 맛이 다르다고 하면 본가에 계신 점원분이 "할아버지의 기를 받아서 그런가봐요" 하면서 농담하신대요.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큰 거리쪽에 나와있는 곳에서 1시간 기다려야된다고 하시면 본가 쪽으로 가보세요.
본가에서도 똑같은 걸 팔기 때문에 바로 살 수 있어요.(여긴 낱개는 안팔음)
근데 제가 12시쯤에 갔을 때 한 10~15개(선물용)가량 남아있었으니까 이른 시간에 가시는 것을 추천!!!
이건 휴대폰 맛집어플로 3위로 있길래 가봤던 쌈밥집입니다...
오유에서도 경주로 검색해보다가 맛있다길래 가봤습니다.
음... 일단 반찬들이 미리 준비해둔 상태라 말라있었고요... 찝찝하더라고요. 거기서 한번 마이너스
젓갈 종류가 몇가지가 있었는데 제가 생선젓갈을 못먹는 관계로... 손도 못된 반찬들이 좀 많네요...ㅠㅜ 진짜 손이 잘 안가는 반찬들이었습니다... 가격대는 10000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