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게시판에 딱 어울리는 글인지는 모르겠지만

자전거를 탈 때 많이 겪는 일이
자전거도로가 따로 없는 경우 인도에서 사람들을 지나가야 하는 경우와
신호없는 횡단보도 지나갈때 (이건 걸어다닐때도 마찬가지인가..)

이 때 자전거벨 소리가 나면 잘 비켜주거나 멈춰주는 분들도 계시지만
소리가 나도 앞에서 자전거가 오고 있어도 인도를 일행과 막고 비켜주지 않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그리고 자전거 도로와 인도가 따로 있는 곳도 구분없이 다니는 사람도 많고요.

그래서 비켜주고 배려해주는 분들께 고맙다고 인사하고 싶어서요.

신호없는 동네의 작은 횡단보도를 건널때 차가 끊기기를 하염없기 기다리는데
그래도 10대 중에 한대정도는 먼저 지나가라면서 기다려 주는 분들이 있어요
고맙다고 말하고 싶어서요.

그 작은 배려가 안전하게 길을 건널수 있어서 자전거 탈 때 특히 참 고맙더라구요.

자전거 타면서 받은 작은 배려 고맙습니다.
그리고 자전거 벨 소리나면 약간의 공간은 좀 만들어 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