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입대 신체검사가 있던 날. A씨는 군대에는 죽어도 가기가싫었고, 총을 쏘는 손가락인 검지가 없으면 군대가 면제된다는 예기를 듣고 고민끝에 검지를 자르고 신체검사를 받으러갔다. 결과는 현역으로합격. A씨는 항의를 했으나, 담당 군의관은 '검지가 없으면 중지로 방아쇠를 당기면 되잖아?' 라고 간단히 답했다. 이 소식을 들은 B씨는 검지와 함께 중지도 함께 잘라냈다. 결과는 면제. 면제사유는 평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