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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4789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태초Ω
추천 : 8
조회수 : 531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0/12/14 23:01:37
글을 쓰는데 욕이 안들어가면 감정전달이 안될거같아 부득이하게 사용하겠어요.
일단 우리동네 빈민or천민아파트 즉, 영구임대아파트에요.
생계보조금받고 사는동네인데, 다른동네엔 경비아저씨가 택배도 맡아주고 열쇠도 맡아주고 한다면서요?
우리동네 그런거 없음요. 아파트 주변청소를 하는것도 아니고,
아파트청소는 동사무소에 소속된 환경미화하는 아저씨가 따로하고
씨발... 진짜 하는거 아무것도없는데 돈은 왜받아처먹는지 모르겠고,
경비실 각동마다 있고, 통합경비실 하나 지어놨는데 완전 노인정 술판피는데도 아니고,
매일 통합경비실 모여서 막걸리나 처묵처묵 처먹고 씹새끼들이...
다름이 아니라, 오늘 집에서 불이났는데 . . .
그 이유가, 어머니가 제정신이 아닙니다. 정신지체가 있어요.
어제 교회에서 돼지등뼈를 얻어왔어요.
그리고 어머니가 수면장애도 있어서, 정말 독한 수면제 먹고 겨우 주무시는데...
[제가 고등학생때 반항끼에 엄마약이 뭐가 독하냐고 쑈하지말라고 먹어봤다가 다음날 애들 야자끝날시간에
일어난적이 있어요.]
그런데도 아들 맛있는거 먹여준다고 새벽5시에 몰래 일어나서, 감자탕만든다고 불올려놓고
그냥 잠드신거에요. 그렇게하면 불난다는거에 대한 인지도 없고, 또 약기운이 강해서 잠들었겟죠.
뭐 이건 개인사정이고 불낸건데, 다 내잘못이고 우리잘못이라고 하겠는데...
아침7시에 매캐한 연기에 눈을떠보니 어머니는 자고있고,
바로 어머니 깨우고 문열고 밖으로 나가라고 내쫒듯 피신시키고,
놀란마음에 일단 창문으로 달려가서 창문부터 열고 밖을 보니 경비새끼들 다모여서 구경만 하고있엇네요.
부엌에선 솥은 다타고 이제 불길이 번지려고 옮겨붙은걸 싱크대물로 여차여차 불을 끄고나서
저도 연기때문에 밖으로 나왔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이상한겁니다.
그렇게 구경하고 있으면 소방차를 누가 불렀을법도 한데, 소방차가 안오네요?
갑자기 욱하는마음에 1층으로 내려가서 경비아저씨들에게 물어봤어요.
집에서 연기나고 불난거 언제부터 봤냐니깐 한 10분됐다네요?
그럼 119신고 안하고 뭐했냐고 하니, 대답이 참 씨발...
그걸내가 왜하는데? 불난사람이 연기나는데 그것도모르고 자? 하면서 저한테 되려 뭐라고하는데,
아니 그럼 불났으면, 집에 있는사람이 다 처리해야돼고, 집에 만약 사람이 없었으면,
그냥 불에타는집 구경만하고있는데 경비냐고 하면서
어른이고 뭐고 할거없이 쌍욕을 퍼붙고, 집으로 돌아와 출근준비하고 일하러 갔다 왔네요.
경비가 봤으면 119에 전화해주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상식적으로?
지금 글쓰면서도 아무리 생각해도 경비씹새끼의 저 발언이 머릿속에서 떠나질않고
진짜 통합경비실 문잠그고 불질러버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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