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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4789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두개의별
추천 : 1
조회수 : 358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2/11/18 22:33:26
만난진 600일..우리가 300일되던 날 입대했어요
첨에 보낼땐 일주일 넘게 매일 울구 그랬어요
두달까지도 정말 힘들었구 매달 면회를 갔죠
근데 요샌 좀 제 맘이 예전 같지않아요..
행복했던 기억도 많지만 지금은 섭섭햇던게 더 많이생각나요
데이트후 집에 데려다준적도 한번도 없었구( 40분거리라그런가..)
난다 챙겨준 빼빼로데이,발렌타인데이..뭐 받지도 못햇구
그아이 친구들도 만나본적없구
제 동생 수능 본다고 햇더니 그래서?이러길래..응원해달라고
초콜릿사달랫더니 편의점서 페레로로숴 5구짜리 저주길래
제가 민망해서 주지도 못했구요
그애가미국여행갓을때는 티셔츠하나,일본여행갓을때는 길에서산 귀걸이하나..저 된장년가요?
저는 노력해서 도시락도 몇번 싸봣지만 손재주가없는지라 그리 좋아하진않앗구..
생일선물도 못 받아봤네요..두번이나 지났지만,
첫번짼 사귀기 직전이라 다음날 초콜릿 매점에서 한봉지사서 줫구..두번짼 군대에 있어서 못받았지만..
군대간 남친한테 뭘바라겟냐만..다른 사람보면 미리 맞춰놓던가..뭐그래서 받던가하구..
그냥 섭섭한거만 생각이나요
전 한번도 이거 사줘..한적도없고 개가 사줄까?하는말 빈말인거알아서 됐어..라고만햇구
철저한 더치페이..하다가 제가 정말로 돈없어서..알바세개해도 힘들엇거든요 집에 손못벌려서..
나 이렇케 힘든데도 넌 참 냉정하다..말햇구 그후론 많이사줬지만 저도 돈 되는데루 구후부턴 밥사면 차사고 차사주면 영화보여주고..완전 더치아니고 이거하면 다른거사고 이런식?
저도 돈 정말 많이썼구요..우리집은 가난하지만 잘사는 그아이가 부럽고 벽처럼느꺼졋어요
군대간 이후엔 4번이나 상자가득 필요하거나 먹고싶은거 보냈구
ㅇ입대부터 훈련병까지 매일매일 하루도 안빼고 편지 부쳤구요..
이제 그만 할까해요..복학하면 보겠지만..지쳐요...센스없는 그아이한테..
저 정말나쁜 사람이죠? 근데 이별을 말하면 그애가 힘들어할까봐 말도 못하겟네요...
다른 사람 생긴거아니구...저 한테 지치구 그애 원망하는 제가싫기두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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