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엉겅퀴>
공모전 주제는 '어울림'
주위의 사물. 배경들과 조화롭게 어울려사는 야생화의 모습을 표현해 봤습니다.
올 한 해 산과 들로 뛰어다닌 결과물입니다.
동래엉겅퀴는 상주의 들녘에서 촬영한 건데 해마다 찾아가서 봅니다.
농부가 삭초를 해서 다 제거하는데, 그래도 살아남은 동래엉겅퀴가 해마다 꽃을 피운답니다.
<만병초>
만병초는 지리산.설악산 등지의 고산에서 어렵게 볼 수 있는 상록성 관목이랍니다.
죽은 참나무 등걸에서 뿌리를 내리고 자라고 있는 장면을 지리산 오지의 계곡에서 우연히 촬영한 장면입니다.
<백리향>
백리향이 피면 온갖 풍뎅이류와 나비류 그리고 벌종류들이 모여듭니다.
해발 1,000m가 넘어가는 이런 고산에서 풍요로운 만찬을 즐길 수 고산의 식탁인 셈이죠
공모전 주제인 '어울림'과 어울릴것 같아서 출품했답니다.
<복주머리란>
멸종위기식물로서 보호받고 있는 복주머니란(개불알꽃)입니다. 현재 보호야생식물2급종인데요
주위로 많은 식물들이 접근하게 되면 도태되어 죽게 됩니다.
난초는 대부분 구근에 기생하는 박테리아가 있어야만 번식이 가능하거든요
적당하게 어울려야만 살아갈 수 있는 난초의 위태로움을 표현해 봤습니다.
<선괭이눈>
선괭이눈이 참나무 등걸에 자라고 있는 모습입니다.
선괭이눈이 다 지고 나면 또다른 생명체가 저 터를 잠식할 것입니다.
자연은 하나에게만 혜택을 주진않습니다. 그리고 혼자의 욕심만 차리는 것도 아니죠
<돌단풍>
돌단풍은 수질 좋은 강가나 저런 생태성이 좋은 계곡에 잘자랍니다.
힘찬 물줄기와 함께 잘 어울려 살아가는 돌단풍의 모습입니다.
<선괭이눈>
선괭이눈이 나무 등걸에서 움트고 자라서 그리고 꽃을 피운 모습입니다.
주위로 많은 야생화들과 함께 어울려 살아가고 있습니다.
여기서 5점을 선택해야 합니다. 전, 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