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알바자리를 찾으려고
돌아다니다가
마침 피씨방에서 알바할 사람을 구한다길래
한번 들어가봤죠.
그래서 면접을 보는데
뭐
할 일이 많지 않다
청소좀 하고 라면좀 끓여주면 된다
라고 말씀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시급이 얼마냐고 물어봤더니..
시급은 얘기 안하시고 하루 일당을 25000원 ~ 30000원 쯤 줄 수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한 7시간 정도 일하나 보다 라고 생각했는데;;
12시간 일해야 한다네요...
아 진짜
아무리 시골이라지만
법을 개 호구로 아는거 같아요.
시급이 왜이렇게 적냐고 물었더니
일이 힘들지 않고
매상이 많지 않아서 많은 돈을 줄 수 없다고 하시네요.
아니 최저시급도 못 챙겨줄 거면 알바를 구하지 말아야지...
도대체 최저시급이라는 법은 왜 있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