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테리야 조금만 더 힘을 내자
게시물ID : animal_3749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파파1
추천 : 15
조회수 : 64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3/01 10:48:17

 

테리가 척추수술을 받은지 한 달이 다 되어 갑니다.

처음 보름동안은 우울증에 빠져 사람의 눈을 피해왔지만

지금은 봉사자들과 눈도 맞추고 스스로 움직여보려고 많은 노력을 하고 있어요.

이때문에 왼쪽 다리가 쓸려 퉁퉁 붓기도 했답니다.

 

테리는 지금 이틀에 한 번씩 병원에 가서 뜸침도 맞고 열심히 재활에 힘쓰고 있어요.

다른 아이들 같았으면 벌써 울면서 포기했을텐데

분홍님의 애쓰는 마음을 아는지 기특하게도 잘 견뎌주고 있네요.

 

그리고 서서히 기적이 일어날 것 같은 희망이 보이고 있습니다.

이젠 조금씩 일어서려는 시늉도 하고 다리에 조금씩 힘이 느껴지고 있어요.

휠체어가 오기까지 아직 3주가 더 남았지만 이대로 훌쩍 일어섰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이 휠체어가 다른 아이들에게 희망의 도미노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에요.

 

암튼 우리 테리 밥도 잘 먹고 치료도 잘 견뎌주어서 넘 기특합니다.

하지만 다른 아이들까지 보살펴야하는 분홍님에게는 너무나 벅찬 일이에요.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테리가 무사히 수술을 마쳤지만 분홍님에겐 이제부터가 시작입니다.

생계를 위한 일도 있고 다른 아픈 아이들도 많이 있기 때문이죠.

 

이제 조금만 더 있으면 테리를 위한 휠체어가 옵니다.

그러면 테리도 자기가 원하는 곳으로 맘껏 움직일 수 있으며

그 효과로 인해 재활치료도 더 빨라질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테리에게 더욱 간절한 것이 있습니다.

오로지 테리만 바라봐주고 안아주고 격려해주실 분

저희는 그런 마음 따뜻한 천사님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http://cafe.daum.net/yong0000/74SC/109

 

입양상담 : 파파 010-9434-5178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