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에 있는 대구독립영화전용관 오오극장은 15일 오후 페이스북에 “<나쁜 나라>를 보신 관객 한 분께서 영화를 보고 난 후 마음이 너무 아프다며 12월17일 목요일 오후 8시 <나쁜 나라> 전석을 구매하시고 55장의 표를 오오극장에 맡기셨다”고 밝혔다.
극장은 “12월17일 목요일 오후 8시 상영 <나쁜 나라>는 무료로 상영된다”며 “아직 <나쁜 나라>를 안 보신 분들이 있다면 꼭 보셨으면 좋겠다며 전석을 구매하신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관객 분의 작은 바람이 꼭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누가 익명으로 전좌석 구매 했다길래 못보게 산 줄 알고 나쁜놈인가 하고 들어가 봤더니
표 사셔서 극장에 맡겨 놓고 가셨대요 아무나 와서 보시라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대구래요 !! 중구래요 !!!!!!!!!!!!!!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