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칭 용하다는 점집에서 점을 봤는데..ㅠㅠ 내 사주를 보더니 고개를 잘래 잘래 흔들더니... "흠. 큰 액이 있어. 굿을 해야겠어" "왜요? 어떤데요?" "말하기 전에 우선 사주비랑 굿 치를 비용을 먼저 내고 내일 와 2천만원하고도 3만원이야" ㅠㅠ 액이 있다니.. 나는 모든 돈을 입금하고 찾아갔다. "사주에 대해 말해주세요.ㅠㅠ" "너는 가끔씩 엉덩이가 열려. 가끔씩. 새겨들어 가끔씩. 엉덩이가 열리면서 응가가 나와" "그건 화장실에서 누구나,," "가끔씩!" "너는 내일 밥을 먹을꺼야 사주에 그렇게 나와, 그리고 너는 돈을 벌면 어쩔 수 없이 돈을 쓸 수 밖에 없어" "아 그게 뭐에요" "왜?? 내 말이 틀렸어?? 다 맞추잖아!" "내 돈 내놔..ㅠㅠ 이 엉터리야" "엉터리라니!" "내 돈 2천만원은 어떻게 되는건가요? ㅠㅠ 내놔" "일단 돈은 받은 거니까 굿은 해줘야지" 그러더니.. 이 점쟁이가 갑자기.. 엄지손가락을 피더니 굿 굿 굿이에요~ 굿~ 이러는 겁니다~~~~~~~~ ㅠㅠ 요놈 고소해야할까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