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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지 세달째
게시물ID : gomin_4793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ㅁㅁㅁㅁΩ
추천 : 4
조회수 : 194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11/19 03:47:34

애도 아니고.. 별거 아니다


가족들 친구들 에게는 이렇게 말합니다.


혹시나 제가 하는일이 잘못 될까봐


걱장하는 그들을 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오늘따라 잠못들고 심란한 이유는


점점 잊혀져 가기 때문입니다.


늘 귓가에 울리던 웃음소리


눈에 아른거리던 미소


따뜻했던 체온


아무것도 아닌 것 처럼


아무도 기억 못하고


지난 2년 간의 소중했던 기억들이


조금씩 잊혀져 가고 있습니다.


잊어야 하겠지만


그 아름다웠던 시간들


영원히 잊지 못할것 같던 순간들이


이렇게나 빨리 잊혀진다는게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한 번만 이라도


정말 딱 한 번만 이라도


저를 부르며 미소짓는 그녀가 진심으로


보고싶습니다.


물론 볼 수 없겠지만


두 번 다시 볼 수 없기에 너무나도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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