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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간 잠 못드는 고게분들
게시물ID : gomin_4793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acrimosa
추천 : 10
조회수 : 278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2/11/19 03:47:42
저마다 고민이 있는 분들

이곳에서 털어놓고 가셨으면 해요

저부터 털어놓을게요

조금 전 여동생에게서 카톡이 왔어요 이제 중삼인데 가고 싶은 과가 있는 대학을 알아본다구요

참 기특하죠 사고치고 돌아다녀서 골때리던 적이 한두번이 아닌데

저는 학창시절엔 이럭저럭 해나가다가 수능 한번 말아먹은 뒤 원래 그런저럭 인서울 4년제 하위권 대학에 와서 안주하던 나날을 보내고 있었는데

갑자기 망치로 얻어맞은갓 같더군요

시립대를 가서 부모님 걱정 덜어드리고 싶다는 말에 눈물이 났어요

제가 한심해서 지금까지도 정신못차리고 있엌ㅅ는데

여동생이 계기를 마련해줬네요

우선 이번학기 열심해 보내고 군대 다냐ㅣㅕ와서 편입을 준비하려구요

그렇게 해서 여동생과 같은 학교에서 캠퍼스 라이프를 보낸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주거비도 반감될테고...

그래고 서울대 준비하는 둘째 볼 낯도 조금이나마 생기겠죠

가족들이 자랑할만한 형,오빠,아들이 되려고 합니다

들어주셔서 고마워요

사랑합니다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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