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월드컵으로 한창 분위기가 물들었을때 일본에서 관광온 쪽발이가 있었다. 어느날 길을 가다가 문득 한 아이를 만나게 된다. 일본 관광객은(일명 쪽발이 시키) "한국에 뭐 볼거 없으무이까?" 하며 아이에게 묻는다. 아이는 선뜻 어린이 대공원 동물원에 데려간다. 그 아이는 "우리 한국에 밖에 없는 백두산 호랑이에요.일본에는 없죠?" 하고 묻자 "에이~우리 일본 호랑이는 산채 만하 무이다." 하며 반격을 하는것이다.상당히 온도가 오를대로 오른 이 아이는.. 아시아 코끼리에게 갔다. "이 코끼리는 아시아에서 제일커요.일본에는 없죠?" 그러나 이 일본인은 "하이고~우리 일본 코끼리는 산채 만하무이다.이런 한국에서 월드컵을 개최하다니.. 일본에서 단독 월드컵을 개최 해야 합니다." 일본인에 속셈을 알게된 이 아이는 이번엔 캥거루 코너로 갔다. 일본인은 캥거루쯤은 일본에도 있다며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그러나 이 아이에 한마디에 말이 멈추고 말았으니.. "아니요.메뚜기에요.일본에는 이렇게 큰 메뚜기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