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sewol_479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떡사리추가
추천 : 18
조회수 : 612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5/12/17 12:21:27
작년 8월 23일 가족들과 청운동서무소 앞에서 눈물의 집회를 할 때 채증되어 재판을 받았습니다.
보통은 벌금으로 약식명령하던데, 바로 재판을 열더니 무려(!) 징역 4월(년 아님;;)을 구형하더군요..
최후진술에서, 어제까지 진행된 청문회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아직도 진실에 이만큼 밖에 못왔는데 작년엔 오죽했겠냐고, 유가족들의 절규에 시민적 연대와 인간적 동정으로 함께 했다고 이야기 하였습니다.
벌금이나 형을 줄이기엔 적합치 않을 수도 있겠지만, 같은 상황이 다시오면 인간으로서 또 그럴 수 밖에 없다고 이야기 하였습니다.
청문회 소식으로 너무 슬픈 요새, 재판받으며 작년 영상(증거자료)보고 기억을 더듬어 보니 더 울컥하네요..
모두 힘내시고, 진실을 위해 끝까지 함께해욤 ㅜㅜ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