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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힙합] 가리온 - 생명수, 소리를더크게
게시물ID : music_640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대나온고자
추천 : 3
조회수 : 240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3/01 22:54:11

안녕하세요.. 어제는 못왔구 오늘은왔습니다 ㅋㅋ 원래 가리온의 스토리텔링 랩도 소개해드리고싶었고 1집곡도 많이 들려드리고싶었는데 반응이 영 시원찮을거같아서 일단 2집에서도 손꼽히는 곡들로 가보겠습니다.. 솔직히 베스트같은데 가서 언더그라운드 힙합을 알려보고싶어서 글쓰기시작한건데 아직까지 관심이 적은거같아 슬픕니다 ㅠㅠ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ㅠㅠ


이번에 소개해드릴곡은 생명수, 소리를더크게입니다. 두곡다 2집에 수록된곡이구요, 밝은느낌의 곡입니다. 두곡다 개성이 강한곡이라서 딱 찝어서 공통점을 말씀드리기가 힘드네요.ㅋㅋ 일단 생명수부터 설명을 해드리겠습니다


생명수는 가리온이 힙합이라는 문화에 대해 느낀것을 표현했다고 하는곡입니다. 비트메이킹은 잘 아시는 프라이머리가 했구요. 굉장히 독보적인 곡입니다. 여러가지 면에서요. 2집이 나오기 전(아마 06년도쯔음)부터 공연했던 곡이니 만큼 2집수록곡중 가장 라이브 횟수가 많은곡이구요. 비트가 가리온의 취향과 일치하는지 반주가 있는 프리스타일을 할때는 생명수의 비트와 함께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가사도 정말 좋은 곡이구요.. 많이 설명할만한 꺼리는 없고 일단 들려드리겠습니다.. ㅎㅎ 앨범버전과 유희열의스케치북 라이브버전입니다. 프리스타일이 들어가는대신에 앞뒤로 잘라낸 버전이구여 메타가 왜 한국프리스타일하면 거론되는지 알수있습니다. 그리고 흔하지 않은 나찰의 프리스타일까지 들을수있구요. 


가리온 - 생명수





- 라이브





-가사


[1절 매타]

나는 꿈을 꾸는건지도 몰라
당신과 나의 만남은 이토록 믿기 힘든걸
모두가 믿지 못할 눈빛으로 나를 바라봐
이 소중한 얘기 속으로 모두 따라와
난 그저 손에 쥔 마이크로 내 랩을 뱉어대
랩을 뱉어댈 때 너를 느낀다고 외쳤네
알아 이 파란 하늘 아래 나란 사람이 겪을
고통에 대한 것 말야
내 이름을 SINTAGS 하늘을 가슴에 품어
이름을 부를 때 영혼의 떨림을 느껴
이 지구를 노래 부르며 자연을 숭배해
자유를 얻을 수 있다면 모두 주겠네
낮은 음성으로 무대에 오를 때
너의 눈을 보았어 내가 널 모를 때
너와 나는 이제야 만났어
이것이 당신과 나의 소중한 시작!

[후렴]

오 난 처음으로 느낀 거야
내 가슴 속에 핀 사랑의 감정
이 사랑의 감정

너를 향한 나의 손짓과
나를 향한 너의 그 눈빛 속에
난 떨림을 느껴
난 떨림을 느껴 오

[2절 나찰]

가슴 한구석엔 무언가와 항상 
고독의 그림자가 드리워져 남아 
실패한 인생이라 회고록에 남아 
다시 한번 쓴 잔을 또 들이키고 말아 
'와신상담' 때로는 음악을 통해 날 알았다고 
음악을 통해 날 지켜냈다고 
하지만 당신을 만나지 못했다면 
이 모든 것이 끝내 내 기억 속엔 없네
난 그저 무대에서 랩을 하는 사람 
내 사랑 이 말 한마디만 들어봐 
나란 사람은 척박하지만 
이곳에서 시를 읊는 사람
정치는 관심 밖이지만 
커다란 신념은 가슴속에 
철학은 몰랐지만 내 사랑을 알았기에
인생사 알았기에 
세상일을 읊어내는 게 내가 사는 이유 
이 노래에 흥얼대는 니 모습이 이유 

[후렴]

[3절 매타, 나찰]

서로를 순리대로 바라보는 법을 배우며
따스한 눈길로 날 보는 '넌 내 운명'
그녀를 보며 난 조용히 이런 얘길 했어
'세상은 너무 어둡다고'

기억이 나는 듯 마는 듯 불타는 그 반응들
원 없이 사는 걸 바란들 제대로 사는 듯 마는 듯
뭔 말인들 그저 내 맘이면 그만이듯
먼 훗날에 남길 이 밤을 위한 마지막 말인 듯

'난 생명수를 얻었어!'
함께 다니던 길목은 추억의 꽃으로 덮였어
'니가 웃으면 세상이 함께 웃었지'
이 판이 커질수록 균형은 무너졌지만
'스스로를 지킬 수 있어'
한땐 맘보다 규칙을 더 믿었지만 이길 수 있어
'사실 난 게임을 하는 게 아니야'
너와 내가 사랑에 빠진 바로 그때부터!

-개인적으로 꼽는 명가사는 '기억이 나는 듯 마는 듯 불타는 그 반응들 원 없이 사는 걸 바란들 제대로 사는 듯 마는 듯 뭔 말인들 그저 내 맘이면 그만이듯 먼 훗날에 남길 이 밤을 위한 마지막 말인 듯' 이부분입니다. 끊기지 않고 계속해서 이어지는 랩. 정말 좋습니다 ㅠㅠ


소리를 더크게는 2집 발표되기 전에는 스페이스공감에 소개가 됬었고, 그때까지만 해도 피쳐링에 대해서는 알려져 있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힙합계에서 피쳐링만하는 숨은 실력자로 알려진 션이슬로의 참여가 알려지면서 유명세를 타게된 곡입니다. 굉장히 밝은 비트와 언더그라운드 1세대 3명이서 뱉는 랩은 정말 좋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려서 영순위와 소리를더크게가 제가 앨범을 사게된 계기였습니다..

소리를 더크게의 비트는 Xperienced 1가 만들었습니다. 익숙치않은 이름이라고 생각하실텐데 맞습니다. 뉴질랜드 dj입니다.. 해외에서까지 지원받은거죠. 여튼 뒷배경이 많은 곡이고. 그만큼 완성도도 있습니다. 앨범버전과 션이슬로가 함께한 클럽 라이브입니다. 힙합을 처음 접했을때의 그 느낌. 그 즐거움을 표현한 가사구요. 심오한내용이 아니라 들으면서 즐길수 있는 가사기에 더욱 좋은 노래같습니다.


가리온 - 소리를 더 크게





-club live




 -가사


[1절 나찰]

발걸음은 가볍게 날 따라와 어떻게?
두 손 가득히 리듬을 뿌려 더 높게 
과거로의 회기 그때는 어땠니?
동료들은 거의 순수와 열정들에 목맸지
힙 합 큰 바지 청소된 거릴 알지 
시선엔 아랑곳하지 않은 듯 날 알고 
결국 동료들과 시구를 나누네 
거리엔 두 대의 턴테이블 열정의 
소리를 맘껏 돌리네 
힙 합 아닌 힙 합 음악 아닌 음학
일탈 아닌 일탈 시간은 흐른다 
거리에서 거짓말로 옛사랑 말하지 마 
첫사랑의 열정을 잃은 망각의 동물아!
즐거움의 가치 믿음을 버리진 말지 
난 아직 기억 속의 그때를 기억하지 
첫 사랑 첫 번째 한마음 너와 나
힙합이란 이름이 가진 순수와 열정을
[후렴] X2

우린 처음부터 함께 했잖아 
멈춤없이 같이 달릴 너와 나 
두 손을 들고 모두 맘껏 뱉어봐
내 삶이 바로 힙 합!

[2절 매타]

단 한 방의 펀치! 내가 널 꺾은 날
사방에 번진 소문은 '넘버 원 펀치라인'
다시 또 덤빈다는 너에게 던진 말
'준비된 랩퍼라면 모자는 벗지 마'
뚜루루루루 나는 자세히 봤어
저기 부릅뜬 두 눈? 그건 아닌 것 같어
온통 새카만 라임을 뱉다 만
전날 밤 외다 만 걸 들고와도 괜찮아?
닮은 걸 뱉지만 나는 뭐 개의치 않아
난 쓴 걸 뱉지만 '쓴걸' 뱉지 않아
변질된 단어로 빽빽이 채워진 빈칸
모순된 인간 어디서 또 베낀 힙 합
누가 말해 어떤 랩퍼는 머리가 비었어
누가 뭐래? 근데 넌 주머니가 비었어!
치열한 전투에 또 이기고 졌어?
때론 칼같은 라임에 다시 니 손을 베였어?
기다렸던 시간들이 너를 찾아왔지만
넌 바뀐 마음 또 다른 길로 달린다
모두 끝났어 니가 숨을 고를 때도
흐름의 반전 내가 널 모를 때도

[3절 SEAN2SLOW]

내게 남은 힙 합이란 
마지막 남은 자존심의 반이야
순간 탐이 나 씹다 버린 껌이 아니라
호흡기를 끼고 뻗고 있는 두 팔이야
언제까지 힙 합이 'LODI DADI LIKE THE PARTY' 야?
다문 입을 열어준 GOOD DOCTOR 
숨은 세상을 배우면 I GET SMATER 
기쁨이 있는 동시에 슬픔도 반
웃음과 함께 하지만 내 눈물 또한
이곳에 숨을 쉬고 있어 내 심장을 포함해
I BRING POSITIVE VIBE! 자신을 도와 
SO WHUT U GOT IN HERE? 
U GOT AN ANY IDEA? 
그 말빨만 갖고는 어디가든 안돼
THAT'S THE DEAL! ONE MORE THANG 
때로는 따뜻한 가슴에 아주 강한 S*X-APPEAL (e가들어가는데 필터링이되네요 ㅠㅠ;)
YO 가리온 IT'S GETTIN' REALLY HOT IN HERE 
WE NEEDS SUM MO FRESH AIR THIS ATMOSPHERE 
COME ON!

[간주 SEAN2SLOW]

SEAN2SLOW AND 가리온 WE ROCK AGAIN 
ANYTIME FOR YA'LL CAT'S WHOSE NOT AFFEND 
WE OPEN HEARTED PEOPLE WITH NO GANGSTER FRIEND 
SO COME ROCK WITH US 소리를 더 크게 YE-AH! 

[후렴] X2

[결말부 매타]

SEAN2SLOW와 가리온
우린 삶의 끝까지 달릴 곳
열정을 품고 마이크를 잡은 손
우리 삶이 바로 힙 합 (x2)


-개인적으로 꼽는 명가사는 '단 한 방의 펀치! 내가 널 꺾은 날 사방에 번진 소문은 '넘버 원 펀치라인' 다시 또 덤빈다는 너에게 던진 말 '준비된 랩퍼라면 모자는 벗지 마'' 이부분입니다. 정말좋아하는 가사구요.. 가사쓸때 한번쯤 생각나게 하는 가사입니다.


아마 주말까지는 가리온이 주가 될거같구.. 다음주부터는 누굴하는게 좋을까요? 추천좀해주실수있나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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