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이스크림을 먹으러 갔는대
점원이 예쁘고 예기도 싹싹하게 잘하더라고
가격도 별로 않비싸고 양도 많이 줘서
기분 좋은 참에 점원한테 고백했지
나랑 사궈달라고.
그러니까 그 점원이 완전 어의없다는 표정으로
쳐다 보고 어디 아프세요? 하고 물어보는거야
사실 어제까지 감기가 심했는데 이제 다 낳았어요라고
대답해줬는대 너무 대놓고 싫어하는 티 내더라.
역시 오징어 앞에서는 본성이 들어날 수 밖에 없나봐 ㅜ
맞춤법을 틀리는 사람의 가장 큰 문제점. 고치라고 좋게 얘기해줘도 듣는둥 마는둥.
1년을 말해줘도 안고침. 사람이 애정어린 설명으로 가르쳐주면 고칠줄 알아야되는데
절대 안고침. 못고치는게 아니고 안고침.
자주 틀리시는분들!! 아니 틀렸다고 지적받으시는분들!! 다 여러분 위해서 지적해주는거니까
기분나쁘다고만 생각하지말고, 본인 글 쓸때 신경 한번만 더 씁시다.
나중에 자식이 보고 비웃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