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내방 창문 밑에서 사랑싸움 하던 두분 혹시 오유 하시나요? 토욜밤이라 좀 놀다가.. 새벽 4시쯤인가... 자려고 하는데 참하시던 여자분.. 왜 남의 창문 밑에서 그리 서럽게 울고 계셨던건가요.. 참 목소리 우렁차시더군요. 술먹고 잠들려던 저를 깨우시다니... 그리고 그 여자분 따라온 남자분.. 조용한데 모셔가서.. 차근 차근 이야기를 나누시지.. 왜 곤히 자고 있는 내방 창문 밑에서 그리 "널 사랑해. 너 사랑해서 그래. 왜 넌 모른척해!!"하면서 30분이나 그것도 큰소리로.. 실갱이를 하셨나요.. 참 젊은 분 사랑싸움하는데 저리가라고 말도 못하겠고.. 하여간.. 전 잠못자서 짜증나 죽는줄 알았어요 덕분에 아침 7시에 잠들고.. 지금 일어 났네요.. 뭐 대충 들어보니 이제부터 잘 사귀실것 같던데.. 축하 드리고용.. 제발 우리집 제 방 창밑에서 그러지 마시길.. 힘드네요;; 짤방은.. 소희언니껄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