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오연합과 혐그룹은 분명한 공통점이 있습니다. '어떤 게임이건 간에 우린 한팀이다' 장오연합이 둘이 결승까지가기 위한 연합이라면 혐그룹은 게임잘하는 애들(궁극적으로 홍진호)를 떨어뜨리기 위한 연합이지만 목표가 이뤄진 그때까진 저번주도 한팀이었고 이번주도 한팀이고 다음주도 한팀일 것이다라는 거죠. 게임(메인매치)와 상관없이 게임(메인매치) 외적인 연합이라는 점에서 장오연합과 혐그룹은 동류인거죠.
반면에 분명한 차이점도 있습니다. 장오연합이 서로 우승할 확률을 올리는것을 목표로 이뤄졌다면 혐그룹은 그렇지가 않습니다. 애초에 예능하라고 뽑힌 애들과 흑화해서 폭주하더니 급 이미지관리 들어간 애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죠. 그점에서 혐그룹은 비판받아 마땅하며, 장오연합은 게임(메인매치) 외적이지만 지니어스 내적의 순수한 연합으로 장기적인 전략의 하나로 바라볼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