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박근혜가 처한 상황을 인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니 그전에 박근혜는 국정원 및 군부대를 동원한 여론 조작의 수혜를 받았다는 것을 분명히 하고 넘어가죠. 그리고 그녀는 여기에 대하여 책임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녀가 지금 저지르고 있는 수많은 과오…교학사, 박정희 우상화, 종북몰이…에 대해서도 책임이 있죠.
그런데 박근혜는 이명박으로부터 정부를 넘겨받았죠. 노무현정부는 이명박정부에게 넘겨줄때 흑자..예산을 넘겨줬습니다. 그런데 이명박이 넘겨준건 그야말로 쥐가 파먹은 듯한 나라이죠.
돈이 없는 겁니다. 땅파느라 다 썻거든요. 물론 그 와중에 빼돌린건 얼마나 될지 모르겠고…
나라가 부도 직전이라 이말입니다. 복지 못해요 돈이 있어야 복지를 하지, 무슨 수로 복지를 해.
박근혜의 복지 공약 파기는 그녀가 그걸 지키려는 의지가 있었느냐를 둘째치고, 어차피 안되게 되어 있습니다.
문재인이나 ..안철수가 되었더라고 …달랐을까요? 물론 지금 하는것처럼 종북몰이나, 박정희 우상화 교과서 왜곡은 안하겠지요.
근데 긴축재정을 해야 하는건 마찬가지다 이말입니다.
특히 문재인의 경우 박근혜와 비슷할 정도로 복지공약을 내세웟습니다…
만약 문재인이 되었더라면 과연 그 복지 공약을 다 지킬수 있었을까요? 제눈에는 조중동 및 한겨례, 경향 모든 언론이 문재인이 공약 못지킨다고 십자포화하는게 눈에 보이는군요.
조중동이야 원래 자기편이면 지키고, 자기편 아니면 까는 곳이지만, 진보적 신문은 그야말로 기자 정신에 그나마 충실하다보니 엄청얻어 맞겠지요.
노무현 버전 2가 되는 겁니다. 죽도록 복구하려고 하는데 공약 못지킨다고 좌우에서 얻어맞는…
문재인이 되었더라면, 안철수가 되었더라면 , 복지를 할수 있었을까요? 쥐가 파먹을 대로 파먹은 이 나라를??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이겁니다. 깔땐 까더라도 알고 까자 이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