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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래] 사랑이라 불려지는 그대에게...
게시물ID : lovestory_47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달래야
추천 : 4
조회수 : 38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03/08/19 20:51:46




우습구나.. 




그대의 달콤한말들과 .. 따스한 손길로.. 


그 미소와 그 아름다움으로... 


나의 눈과귀와 입을.. 모두 닫아 버리게 만들지 않앗던가.. 


그럼 그것으로 된게 아닌가.. 


나는 그대를 믿었는데.. 그렇게 그대에게 물들어만 갔는데... 


그대뒤의 그 날카로운.. 눈부시도록 서슬이 퍼런.. 


그 끝이 뾰족한 칼은... 


나의 목을 겨냥하고 있는건가..? 


나의 심장을 도려내기 위함인가..? 




그대등뒤의 칼을.. 보고도 못본척 애쓰는.. 


내마음은 이미.. 그대가 칼을 뽑지 않아도.. 


심장이 도려내지는 아픔을.. 느끼고 있었네.. 


그래도 그대를 믿었기에... 


서서히 칼을 들고 나의 심장을 향해 오는 그대를... 


그래도 믿었기에... 




이제.. 내 그대를 가질수 없음을 알았으니.. 


이제 온전한 한 마음이 될수 없을음.. 


내것이 될수 없음을 알았으니... 


내가 그대를 버릴것이니.. 내가 그대를.. 밀어 낼것이니.. 


그대 후에 나에게 올때는.. 


부디 그 칼을.. 버리고 오길 바라네.. 







하지만 그 칼을 버리지 않고.. 내게 올수가 없다면.. 


다음번엔.. 나의 모든것을 그대에게 드릴것이니.. 


나의 심장을 도려내는 그대를.. 


나의 숨통을 조여 오는 그대를... 


그대로 받아 들이겟네.. 


물론 다음에 말이야.. 다음번에... 




사랑이라 불려지는.. 그대 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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