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숲에 고양이가 앉아있었는데, 길고양이인줄 알았어요.
근데 제가 옆을 지나가니까 도망가기는 켜녕 제 다리를 스윽 부비고 지나가더군요.
자세히 봤더니 목걸이를 하고 있더라고요.
이름은 Gucci;;;;; 쓰여있는 번호로 전화했더니 안받더라고요.
결국 다음날까지 데리고 있다가 연락이 되서 주인 찾아줬네요.
반전은...
구찌라는 이름을 지었길래 여성분이 주인일줄 알았는데...
웃통벗은 뚱뚱한 아저씨가 나와서 "오 구찌~~" 이러면서 데려갔어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