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르코네일을 지나가다 거리의 화가를 봤어요..
거울이 없는 에린이기에 제가 어떻게 생겼나 궁금해서 초상화를 의뢰했더니만..
캔버스가 옆에 있지만 굳이 공중에 그리시는 마스터 화가느님..
어째 불안불안 하다...
흡.... 나 이렇게 생겼구나..
어쩐지.. 서큐버스가 나한테 진심으로 화내더라.
흡...
엔델리온.... 왜그러셨어요....
ㅎ....
다시 한번 생각해보지 않을래..?
아니.. 넌 지금도 방황하고 있어...
니 그림 실력이.....
카라젝 너이녀석...
난.. 너가 지금도 널 힘들다고 생각 했으면 좋겠어..
이리아 여행 동안 그림 실력은 늘지 않았구나...
아니면 혹시.. 눈이 나쁘니..?
ㄴ.. 나 알아낸 것 같아 너가 왜 그림을 못그리는지..
리리스의 마음이 조금은 이해가 간다..
왜 돈대신 벌꿀 드링크 '몇' 상자를 주려했을까..
근데..
누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