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당대회에서 대국민 모바일투표를 없애는 대신 여론조사를 실시하는 방안을 최종 의결하기 위해 열린 중앙위원회.
[녹취:문희상,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오늘 중앙위원회에서 당무위원회 원안이 됐든 수정안이 됐든 만장일치로 의결해주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문 위원장의 바람과는 달리 비공개 회의에서 격론이 오갔습니다.
친노·주류 측은 지난해 모바일투표에 참여한 국민참여선거인단 35만 명을 여론조사에 포함시킬 것을 주장한 반면, 비주류 측은 국민참여선거인단의 상당 부분은 친노 지지세력이라고 맞섰습니다.
결국엔 친노·주류 측 요구를 반영하는 쪽으로 일단락했지만, 반영 비율를 놓고 다시 충돌할 가능성은 남아 있습니다.
[녹취:박용진, 민주통합당 대변인]
"여론조사 대상과 반영비율은 별도의 당규로 규정하되 전당대회 준비위원회에서 안을 마련하고 당무위에서 이를 확정하기로 했습니다."
문재인 전 대선후보가 국회 본회의에 참석하면서 곧 정치활동을 재개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 가운데, 민주당 대선평가위원회는 친노 책임론을 넘어 퇴진론까지 제기했습니다.
[녹취:한상진, 민주당 대선평가위원회]
"대선패배의 책임이 있는 세력이 공동으로 자숙하고 퇴진할 때 과거 극복의 정의는 실현 될 것입니다."
이에 따라 5월 전당대회 세부 규칙을 놓고 주류와 비주류 간의 갈등이 표면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주류가 계파색이 옅은 후보를 내세워 다시 당권 도전에 나설 경우, 양측이 정면 충돌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또한 안철수 전 교수가 다음 달 귀국해 본격적인 정치 행보에 나설 경우 민주통합당 분열의 촉매 역할을 할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요즘 민주당 계파싸움때문에 비노계 비주류 볼수록 한심한것 같습니다.
친노실패론을 매일같이 언급하면서
누가 더 잘났는지 국민참여35만명을 조사로 실시하고자 하는데
국민참여 대다수가 친노지지자들일거라며 벌벌떠는 모양새로밖에 안보이고
문재인 대선유세를 한참하고 있을 때 뒷짐지고 구경만 하던 녀석들이
이제와서 친노실패론을 언급하는것도 한심하기 짝이없네요.
개인적으로 문재인측 사람들 신당차려서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지금은 비노계 의원들중 몇명은 친노계로 갈아타네 마네 말도많다고 합니다.
여러분들중에는 비노계를 얼마나 지지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