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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라고..살만한 인생이라고..해주세요
게시물ID : humorbest_4799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쁘다오유인
추천 : 102
조회수 : 6961회
댓글수 : 1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05/31 23:08:34
원본글 작성시간 : 2012/05/31 22:06:52
올해 23살인 남자오유인입니다.
오유를 시작하고 2번째 글이네요 처음글은 유머였는데..
하하.. 답답한 마음에 글을 쓰네요 

후.. 아버지라고 부르는 남자의 상습적인 도박과 
어머님에 대한 폭행 도박으로 진 빚을 어머님께서 20년전에 1억이라는
거금을 가게와 땅을 다 팔고 갚아줬었고.. 그 후 젊은여자와 바람이 나
이혼하고 싶으면 차를 사달라 아니면 
3살밖에 안된 저를 고아원에 버린다고 외가에 와서 행패를 부렸다고하내요.
보다못한 외할머니꼐서 마을분들께 돈을 빌려서 해결합니다..
이 일로 집은 주저 앉았고.. 어머니는 돈을 벌기위해 타지생활을 하셨고
저는 외할머니 밑에서 자라납니다.. 할머니께서는 항상 아버지라는 작자를
욕하셨고, 돈 때문에 항상 시달리셨고 그 애기를 저에게 했습니다..
그 영향으로 돈에 미치기 시작한거 같습니다..
중학교때부터 문제아라는 수식어를 달고다녔지만 공부에서는 항상 상위권이였기
때문에 선생님들도 어쩌지 못했습니다..
고등학교 진학 때 저희지역 명문사립고를 가려했으나.. 현실은 공고...
돈이 문제였습니다.. 공고진학으로 돈을 벌자는 생각에 쇼핑몰을 하게되었습니다.
처음엔 정말 잘됬습니다. 보름 채 안되서 500이상이라는 수익 한달..800이상
행복했습니다.. 처음잡아보는 거액의 돈..
불행이 바로 들이 닥치더군요.. 거래하던 사장이 선수금을 가지고 중국으로
그 일로.. 그 돈을 준 고객들의 고소 빚이 생긴겁니다..
죽고싶었고.. 미칠꺼같았습니다..더 삐뚤어진 삶
음주사고.. 오토바이를 타다가.. 앞니4개와 코뼈가 주저앉고 얼굴에는 지울 수없는
상처.. 이때부터 우울증에 시달리게되고.. 하루에도 몇번씩 죽고싶다는 생각을 하게됬습니다...
그 정신상태로 19살에 군대를 가서 다시 활동적으로 변했습니다.. 좋은 지인과 지금까지 연락하는
형들.. 21살 7월에 전역해.. 연봉3천이 넘는 지금의 회사.. 하루 13~14시간 한달 2~3번의 휴일..
남들이 보면 와..겠지만 신입사원 3개월이네 50% 퇴사 1년 이상자.. 70%정도의 악덕회사..
후.. 저 또한 이번에 7월퇴사.. 몇개월동안 고민했었었고
앞으로 하고싶었던일을 하려고 준비중입니다.. 
성공 할지 안할지 모르겠습니다. 실패하면 2년을.. 개보다 못나게 살아온 제 모든게 사라집니다..
정말 무섭지만.. 도전해보려고합니다....
힘내라고 한마디만 해주세요....

그리고..... 베오베 가보고싶습니다..하하 웃기죠 제가.. 원래 유머러스한 캐릭터라서..
가게되면 인증갑니다.. 엽기실사진.. 난 오유인이니까요..
정말 웃기게 생겼거든요..!!
안생겨요를 외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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