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에 ‘종북 자치단체장 퇴출’ 등의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정미홍 전 KBS 아나운서(55·사진)에게 이번엔 교학사 교과서 논란과 관련해 독설을 쏟아냈다.정 전 아나운서는 8일 트위터에 “교학사 사장님을 만났다”며 “팔순의 회장님에게 쌍욕을 퍼부으며 죽이겠다는 협박이 매일 쏟아졌다고 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교학사 교과서 거부 세력에 대해 “참으로 저질, 저급한 세력”이라며 “책은 아직 나오지도 않았고 데모하는 어느 누구도 교학사 역사 교과서를 보지 못했다. 그들의 선동과 억지, 참으로 망국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교학사·지학사 한국사 교과서를 복수로 선정했던 전주 상산고가 7일 교학사 교과서 채택을 철회하면서 전국 2318개 고교 중 올해 교학사 교과서를 쓰는 학교는 1~2곳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군인 자녀들의 기숙형 학교로 오는 3월 개교하는 파주 한민고는 교학사 교과서 채택을 재검토하기로 했고, 경북 청송여고가 교학사 교과서를 채택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
욕의 진위는 모르겠지만, 사실이라고 해도 친일이니까 욕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