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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카린 아스파탐에 대한 글이 올라와서 쓰는 글.
게시물ID : science_479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q꾼p
추천 : 2
조회수 : 644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3/28 11:44:49
사카린은 설탕의 300~500배
아스파탐은 설탕의 180~200배 달다.
그말은 사카린은 1/500~1/300의 양으로 설탕의 단맛을 낸다는 말이다.

이 두 감미료는 이미 미국이나 유럽에서 사용이 허용된 안전한 물질이다.
그리고 미국보다 더 깐깐하고 낮게 책정된 유럽기준의 하루 섭취 허용량(ADI)를 살펴보자.
참고로 WHO에서 설탕 하루 권장량은 50g에서 최근 25g으로 대폭 축소했다.

아스파탐은 체중 1kg당 40mg으로 나와있다.
이 말은 체중이 60kg인 사람은 하루에 2.4g까지 섭취해도 문제가 없다는 말이다.
근데 설탕의 단 맛의 180~200배 이므로 이 정도 양을 설탕으로 환산하면
432~480g의 설탕이다.(하루에 이걸 먹으면 죽을지도....)

이번엔 사카린이다.
사카린은 설탕의 400배 정도의 단맛이라 그런지 아스파탐보다는 허용량이 작다.
1kg 당 5mg이다.
60kg인 사람은 하루에 0.3g 정도가 나온다. 매우 적은 양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걸 설탕으로 환산해보자.
90~150g의 설탕이다.(이 정도는... 매일은 아니라 가끔 단거 많이 먹으면 가능하려나 모르겠다.)

그리고 이 두 물질은 몸에 들어가면 어떻게 되는가 살펴보면

먼저 단백질을 이루는 아미노산에는 22 종이 있는데
글리신
알라닌
세린
프롤린
발린
트레오닌
시스테인
이소류신
류신
아스파라긴(숙취에 좋다. 아스파라거스에 겁나 많아서 붙은 이름이며 콩나물에도 있다.)
아스파르트산
글루타민
리신(롤 챔프 생각하지 마라.)
글루탐산(이게 MSG다. 몸에 나쁠 이유가 없다는 이유다.)
메티오닌
히스테딘
페닐알라닌
셀레노시스테인
아르기닌
티로신
트립토판

이 중에서 성인은 8종인 발린 류신 이소류신 메티오닌 리신 페닐알라닌 트립토판
어린이는 히스테딘과 이르기닌을 포함한 10종이 체내 합성이 안되는 필수 아미노산이다.

그런데 아스파탐은 이 중에 아스파르트산과 페닐알라닌을 메탄올을 연결고리로 하여 결합한 물질로
소화과정에서 세 분자로 다시 분해된다.
물론 메탄올이 독성 물질이나 소량은 원래 생명체 내에서 생성되고 분해된다.
과일에도 들어있다.
그리고 극히 일부 사람들 중 유전 질환으로 페닐케톤뇨증이라고 페닐알라닌을 처리하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
그런 사람을 제외하면 먹어도 된다는 말이다.

사카린은 이런 것도 필요없다.
그냥 배출된다. 분해가 되지 않는단다.

설탕 많이 먹고 당뇨걸리면 온몸이 종합병원이 된다.
그걸 생각하면 감미료가 훨씬 몸에 좋다.
물론 나도 아스파탐 단맛이 설탕 단맛과 달라 별로긴 하더라.
종종 먹는 제산제(위산 중화제)에 보통 아스파탐이 들어있어서 그런가
뭔가 약먹는 느낌이다.
그래도 몸에는 아무 이상이 없다는 거다.

이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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