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십자연맹(IFRC)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번 집중호우로 북한 북동쪽 국경 인근에서 40명이 숨지고 1만1천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주택 153채가 완전히 파손되고 849채가 일부 손상됐다고 전했다.
IFRC는 조선적십자사가 80명의 인력을 투입해 주민들의 대피를 돕고 방수포와 텐트, 조리기구, 의약품 등 구호물자를 제공했다고 덧붙였다.
우리 정부는 나선 홍수 피해와 관련해 북한의 요청이 있으면 남북관계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원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08/27/0200000000AKR20150827179600014.HTM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