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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박한 국민수준..
게시물ID : sisa_4800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초코맛똥
추천 : 15
조회수 : 889회
댓글수 : 52개
등록시간 : 2014/01/08 16:18:59
1 대선당시 나는 주변인들에게 다른 사람은 몰라도 박근혜는
평생을 지 아버지 미화에 공들인 여자라 대통령이 되면 반드시 
역사 건드릴거라고, 새누리당의 다른 후보라면 또 모를까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가 눈꼽만치도 없는 그녀만큼은 
올바른 역사, 민주주의를 위해서라도
 절대로 대통령이 되서는 안된다고 말하고 다녔다.

그런데 당시 사람들 대부분은 이런 역사 문제보다 먹고사는게
중요하다며 내가 이상한거라고 했다.
너가 배가 불러서 그런말을하는거라고 하더라.

그리고 실제로 현재 새누리당은
 교학사 교과서를옹호하면서 
단일 국정교과서를 채택하려는 움직임이 보이고있다.

그러나 날 더욱 좌절케하는건 여전히
 후세대를 위한 올바른 역사의식 함양보다 
먹고살기바빠 돈버는게 중요하다는 시민들의 무관심이다.


2.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이 터졌을때  나는 시민들이
 정치이념을 떠나 국민주권주의에 대한 모독으로
 시민들 모두 공분할 거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대부분은 먹고살기힘들다는 이유로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않았고, 지금도 관심을 가지지않는다.

 심지어 북한때문에 국정원이 댓글을 더 달아야한다는
 새누리당의 주장에 동조를 하는 모습도 보인다.

 난 도저히 주권을 정권에 스스로 반납하려는
 그들을 이해할 수없다.

3. 냉전시대가 끝나고 구소련을 중심으로한 공산주의의 몰락,
 북한에 비해 39배 예산이 더 투입되는 압도적인 현대무기화,
 21세기에 드러난 북한의 처참한 현실 등
 사실상 체제싸움은 종식된 상황 속에서도
 해방 이후 60년간 반복된 종북 빨갱이프레임이 아직도 먹히는 현실..  

 북한이라는 말만들어가면 광신도처럼 지지해주는 국민들.

 늑대와 싸워 이길 수 있는 시대에 살면서도
 양치기 소년의 거짓말이 먹히는 사회

 이번 교학사 교과서 철회도 종북 교과서들로부터의 옹호라는 프레임이 씌어지는 순간 교학사를 옹호하는  사람들이
 폭발적으로 늘기시작하는거보니 답답해진다..

4. 마지막으로 정의, 윤리, 도덕, 철학보다는 
자신의  연봉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자신들을
  부끄러워하지않는 어른들을 볼때
 정말로 난 이 나라사람들이 부끄럽고 천박하다고 느낀다.


 아.. 그냥 교학사 사건보다가  넋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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