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형은 아닙니다
하지만 친형보다 더 친형같은 형이고 많은 의지가 되었던 형입니다
언더에서부터 힘들게 음악하면서 제가 군대에 있을때
스나이퍼사운드에 들어가 '남자답게'라는 곡으로 데뷔하기까지
참 많이도 배고팠던 음악인이였습니다.
바쁜 스케쥴속에서도 동생들 챙겨주던 멋진 형이였습니다
콘서트때도 항상 초대권 준비해놨으니 놀러오라고 먼저 전화주고..
같이 술잔을 기울이던것 그리고 콘서트때 먹을거나 사들고 갔던것 외엔 형에게 뭐하나 해준게 없네요
내일이 입대인데 오늘 밤까지 녹음하다 간데요 ㅋㅋ
이정도 열정이면 뼛속까지 랩쟁이 아닌가요
군대갔다오면 곧 서른이지만
군생활 잘 하고 오라고 응원해주세요 ㅋ
아웃사이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