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에도 자주올라오고 공감 혹은 비공감을 통해 갑자기 생각난 사실이 있는데.

사실 저는 지극히 평범하게 생긴 평범녀이자 여중, 여고, 공대에 들어가 주변에 남성분들이

굉장히 많은 여자입니다.

전 성격이 모나지않고 과도할정도로 긍정적이라 주변에 남자친구들이 많고(이부분은 남성들 특유의
장난을 아무렇지않게 받아주는 저의 성격적인 특점이 작용한다 볼 수 있음)

그렇지만 좋게말하면 저의 현명한 주관, 나쁘게 말하면 자존심이 강하여 콜로세움 세울 수 있는 부분인

어장관리(물론 하고싶어도 못합니다 :D), 더치페이, 카톡매너(선/후 카톡, 여자어, 페이스 투 페이스로
해야만 하는 일들을 카톡을 통해 하는 행태등을 전혀 신경쓰지 않다는 이야기입니다)등을

정말 오유인들 대부분이 원하는 사고로 살아가는 여자입니다.

베스트에 올라간 글을 보면 특히 여성분들이 돈을쓰는 행위에 대한 글들이 많던데

대부분 저의 생각과 동일하신분들이 많더라고요.

그런데 실제로 제 삶에서 의아함을 느꼈던 부분은 소위 얼굴좀 생기고 여자들에게 인기많은 주변

지인들은 여성이 돈을 쓰지않고 튕기는것이 매력있는 것이며 남성들에게 카톡, 어장 등등이

매력으로 작용한다는 식의 의견을 내 비추더라구요.

정말 의아한 사실이 아니지 않습니까?

남자친구가 데이트 비용을 많이내는 것이 너무 고마워 제가 해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를 생각하다 남자들은 왜 여자친구한테 돈쓰면 자기관리할 비용이 많이 부족하잖아요

그래서 옷이나 선물등을 많이 줬더니 그러지 말라군요 그게 제 매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면서?

뿐만아니라 남자들에게 너무 잘해주는건 옳지 않다는 겁니다. 

결국 인터넷을 사용하는 대부분의 남성들이 말하는 싫어라 하는 행동을 하지 않을 경우

여성으로서의 매력이 떨어져 남자친구를 사귈수 없다라는 건데 

이해가안되어 그분들에게 되물어도 한결같이 돌아오는 말은 '원래는 그게 맞는거지만 

한국여자들은 그래야 남자들에게 환심을 얻을 수 있다'입니다

이게 무슨 말도안되는 궤변입니까..

물론 과하게 그런행동을 하는 여자들은 당연히 비판받아 마땅하겠죠

하지만 적당한 그런 행동들은 남성분들에게 매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건지?

아니면 단지 그런모습을 좋아하는 몇몇 소수 남성들의 이야기였던건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