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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고백하러 갑니다.
게시물ID : humorbest_4801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백Ω
추천 : 64
조회수 : 10172회
댓글수 : 7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06/01 17:17:50
원본글 작성시간 : 2012/06/01 16:52:39
어렸을때 성폭행을 당하고 집안이 망하고 온갖 안좋은일들만 골라서 일어나서

멘탈이 가루가 되도록 털려서 

세상을 부정적이게만 보고 살 의지도 없던 23세 남자입니다.

그러던 저에게 빛이 되어준 사람이 생겼습니다. 

정말 이래도 되나 싶을정도로 착하고 좋은 사람이라서 

제 몸 깊숙히 쪄들어 있던 찌든때까지 다 벗겨지는 기분을 느꼈습니다.

약 13여년만에 멘탈을 회복하니 

세상은 정말 아름다운 곳이더군요.

아무것도 가진 것 없고 오직 그녀를 사랑하는 마음밖에 없지만 

오늘 솔직히 제 마음을 전하려고 합니다.

차여도 슬플 것 같진 않아요.

살아갈 힘을 줬으니까요!

시원하게 차이고 못했던 공부를 하려고 합니다.

헤헿 탈영시도해도 다시 좋게 받아주실꺼죠?
어차피 전 다시 돌아올거니까요.

아무도 안볼지도 모르고 어떤 위로가 듣고 싶은건 아니지만
제 삶의 한부분이 되어버린 오유에 제 마음을 남기고 싶었습니다!

그럼 저는 그녀를 만나러 가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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