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에 울산 삼산동에 있는 꽃마름에서 가족과 식사했습니다.
저는 샤브샤브를 많이 먹어봤었지만 부모님은 드신적이 없으셔서 데려갔는데
직원의 불친절이 굉장히 거슬리더군요
식사를 끝나칠 무렵 평소 먹는 샤브샤브 방식대로 마지막에 죽을 먹어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같이 간 누님도 거제도 꽃마름 가봤는데 죽이 맛있더라라고 말해서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누님께서 벨을 누르고 좀 있다 직원이 와서 "저희 죽좀 해주세요" 라고 말헀습니다
누님은 거제도에서 먹었기에 당연히 울산 꽃마름에도 있을것이라 생각하고 한 말입니다.
그런데 그직원은 "죄송하지만 저희는 샤브향이 아닙니다~~. 죽말고 뷔페로 된 음식 드시면 됩니다"라고 말하더군요
죽이 안되면 그냥 "손님 죄송하지만 저희가게는 따로 죽을 해드리지 않고 뷔페 형식으로 즐기는 가게 입니다." 라고 말하면 될껄 왜 굳이 샤브향을 걸고넘어지세요? 죽되는 곳은 샤브향 밖에 없는줄 아는 직원인가요?
진짜 기분 나빴습니다. 뷔페차려놨더니 죽을 먹을려고 하네 죽먹을려면 여기오지말고 샤브향이나 가라는 식의 말투
저 뿐만 아니라 누님도 매우 기분이 상하셔서 나왔습니다. 따지고 싶었지만 아버님 생신이셨고 좋은날이라 그냥 넘어갔습니다만 다시는 샤브샤브먹으러 꽃마름 안갈껍니다. 차라리 말해주신 샤브향을 가봐야겠네요
거제도 지점에는 분명 죽을 해주길래 말한거지 그걸 샤브향을 거론하면서까지 안된다고 말하는 직원을 이해할 수가 없네요
이일을 여자친구한테도 말하니 자기도 거기 갔는데 불친절한 직원이 있었다고 말하더군요
참으로 어이가 없어서 글올립니다.